나의 문화유산답사기

#5월여행지원금이벤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발간 30주년이다. 그책을 읽고 강진 무위사까지 답사했던 기억이 어제 같다. 저자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남도문화유산 1번지 강진·해남·영암으로 답사했다. 오늘은 백련사. 유홍준 교수와 함께 배롱나무 밑에서 인증샷으로증명한다. 앱을 통해 최길환, 엄동현, 오창호 님도 영광스럽게 참가했다. 도갑사에서 유홍준 교수의 말을 들었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는 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언급된 후 나의 미학 가치관이 됐다. 유 교수의 명문장으로 "사랑하게 되면 보이고 보면 알게 되나니." 세상을 살다보면 알아야 지혜가 생긴다. "일본은 과거사 콤플렉스로 역사를 왜곡하고 한국은 근대사 콤플렉스로 일본을 무시한다."라는 글을 백련사 배롱나무 밑에서 새겨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