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친구가 이곳 민박을 "정신 마사지샵"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어요!

모간산 인시 39 민박 위치: 저장성 더칭현 더허커우촌 시센우 야오자 39호. 430년 역사의 시센 옛길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나무 숲과 맑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차로 약 3시간, 고속철도로 더칭역까지 이동 후 택시로 30분이면 이 산속의 숨겨진 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소음은 없고 바람 소리, 대나무 그림자,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만 있을 뿐이어서 도시인들이 잠시 속세를 떠나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디자이너 션융과 민박 매니저 러우제가 함께 만든 두 채의 건물은 산과 물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산정원'은 숲을 베개 삼아 자리 잡고 있고, '수정원'은 계곡을 마주보며 지어져 대나무 숲, 다져진 흙벽, 나무 프레임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270° 파노라마 통유리창은 인시의 핵심 디자인으로, 봄여름에는 푸르름이 넘실거리고 가을겨울에는 안개가 자욱하여 창문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산수화입니다. 실내는 오래된 나무, 면마, 황동을 사용하여 질감을 표현하고 따뜻한 노란색 조명이 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고요한 공간을 연출합니다. '톈칭' 객실은 삼면이 창문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다미에 앉아 차를 마시면 대나무 숲과 마주하며 선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화카이'는 계곡을 마주하고 있어 물소리를 들으며 잠들 수 있고 아침에 창문을 열면 옅은 안개가 드리운 강남의 수묵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시의 식탁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갓 끓인 쌀죽과 농가 토종닭 계란이 제공되고 점심과 저녁 식사로는 제철 산나물이 주를 이룹니다. 봄에는 죽순 닭볶음, 여름에는 버섯볶음, 가을에는 말린 채소 돼지고기찜 등 주변 마을에서 가져온 식재료로 만들어져 한 입 한 입이 대지의 선물입니다. 오후에는 유리 찻집에서 영국식 3단 트레이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바의 모히토는 별빛과 가장 잘 어울리고, 기분 좋게 취하면 대나무 그림자마저 시처럼 흔들립니다. 추천 활동: 대나무 숲 노천탕|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산천탕에 몸을 담그고 대나무 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고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힐링 지수 만점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옛길 트레킹 | 매니저의 안내를 받아 시센 옛길을 탐험하고 정상에 오르면 천년 고찰을 볼 수 있으며 도중에 민박의 마스코트인 흰 고양이 딩당과 털뭉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수공예 시간 | 산 정상의 멍 때리기 정자에서 글씨를 쓰고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바둑을 두거나 주방에서 고구마를 구워 달콤한 향기가 산야에 가득 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의식 봄에는 죽순 캐기, 여름에는 수영장에서 물놀이, 가을에는 밤 줍기, 겨울에는 화로에 불을 쬐기 등 인시에서의 일상이 곧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