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길 <단양강 잔도길>

짧은 산책로인 은 왕복 40-45분 정도면 충분하다. 다만, 중간 중간에 자연을 만끽하고 누리고 싶다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조용히 혼자 여행하며 나를 만나는 일이란 여성 혼자라면 위험하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보다 홀로 여행이라는 것이 쉽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곳은 홀로 여행에 너무 좋은 곳이다. 인간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곳곳에 설치된 쇠로 된 망들로 설치된 것들을 보면서도 우리가 보호 받고 있는 대신 마치, 식물들이 감옥에 갇혀 있는 듯한 생각도 들고, 반대로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함부로 뜯거나 훼손하지 못하도록 설치된 시설들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 그리고 그 속에 내가 이렇게 존재 함으로써 자연이 공존함을… 나의 숨을 크게 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편안한 장소인 것 같다. 여기에서는 혼자 걷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홀로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 #잔도길 단양 #잔도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