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그랜드 하얏트: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호텔

대련 그랜드 하얏트: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호텔 여름 휴가철 대련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고, 가격도 2,000위안 정도까지 올랐습니다. 오후 체크인 시 줄이 매우 길어서 컨시어지에게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 체크인할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컨시어지가 바로 "1층에서 체크인할 수 없나요?"라고 대답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랜드 클럽 라운지의 서비스는 괜찮았고, 전망은 동쪽 객실과 비슷하여 싱하이 광장과 백년기념 조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해상 대교의 조명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그랜드 하얏트의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층의 스위트룸 한 개만 정면으로 바다를 마주보고 있고,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비슷하며 층수와 각도만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 기본 객실도 가성비가 꽤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객실 인테리어는 평범하고, 세면대가 하나뿐이며, 인테리어와 시설은 일부 새로운 하얏트 호텔보다 떨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호텔의 위치가 좋다고 하는데, 싱하이 광장 근처에 있지만 실제로 머물러 보니 그리 편리하지 않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외출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택시를 타면 정말 막혔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는 빨간색으로 가득했죠. 지하철역이 멀다고 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호텔 아래 해변은 매우 가깝지만, 모래가 너무 딱딱해서 놀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호텔 아래에 매우 많은 놀이 시설이 있어서 이게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 드롭타워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많았고, 밤 11시가 넘어서도 영업 중이어서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호텔이 싱하이 광장 전망 객실을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 최대 광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외지에서 온 관광객으로서 위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크고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