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에서 인생 호텔에 묵었습니다

대리 얼해에서는 아마도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해동에서 더 좋은 침대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리 여행의 첫날, 해동 타촌에 묵기로 한 이유는 타촌에서 창산 19봉우리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촌에는 많은 카페와 민박집이 있어 다음 날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곳은 타촌 안에 있는 - 안투창충 해경 호텔입니다. 타촌 깊숙한 곳에 있는 최고의 전망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버드나무 강둑에 꽃이 피어 또 다른 마을이 나타난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호텔의 180도 전경 대형 창문 앞에 서서 얼해와 창산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세요. 1층 전망 카페 바에서 주인장에게 특별 칵테일을 한 잔 주문해 마시면 너무나 편안합니다. 게다가 주인장과 여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열정적이어서 매번 밖에서 돌아올 때마다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ㅎ. 사실 대리와 리장에서는 사람이든 일이든 모든 것이 느려지는 느낌을 줍니다. 호텔 옥상에서 멀리 창산을 바라보며 문득 내가 고민하던 많은 일들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 번 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져 다음에 대리에 올 때는 꼭 다시 이곳에 와서 며칠 더 머물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비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