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강 여행 (4) - 쾰른 대성당

레인강 양안의 무한한 경치를 즐긴 후, 유람선은 정오 12:30에 쾰른 항에 도착했습니다. 쾰른 시는 독일의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100.7만 명으로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도시 중심부에는 고층 건물들이 즐비하며, 번화한 상업 도시이자 독일 서부 라인 강변의 역사 문화 명소와 중공업 도시입니다. 사실, 쾰른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 주로 쾰른 대성당 때문입니다. 레인강 가에 위치한 쾰른 대성당에는 두 개의 고딕식 첨탑이 있으며, 북쪽 첨탑은 157.38m, 남쪽 첨탑은 157.31m입니다. 쾰른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첨탑 성당으로, 쾰른 시의 상징이자 관광객들이 동경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높은 첨탑에서 멀리 보면, 레인강은 옆을 흘러가는 하얀 리본처럼 보입니다. 대성당은 내 마음속에서 '오래된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레인강 여행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이 성당을 보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성당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심각한 파괴를 당했지만, 다행히 성당 전체는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연합군이 독일을 폭격했을 때, 조종사도 천주교 신자였기 때문에 폭탄을 성당 근처에 던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쾰른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