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명동 관광지 '닭갈비거리' 탐방

주소: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62번길 9-1 분위기/시설: 춘천 여행의 시작 닭갈비골목 특별한 이유: 아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무조건 와야지! 1인당 평균 가격: 20000원 평점: ●●●●● --------- 이모님 여기 닭갈비 3인분이요! 춘천 명동. 오랫만에 방문했다. 사실 춘천에 살면서 쇼핑 이나 뭐 특정한 음식을 먹으러 갈 때 빼고는 거진 명동을 가지 않는다. 오랫만에 친구가 춘천에 왔기 때문에 관광 겸 눈요깃거리로 명동 닭갈비골목을 대려왔다. 명동 닭갈비 골목은 닭갈비집 수십개가 두 세 골목에 모여 만든 거리이다. 대구 곱창거리, 부산 국밥 거리, 을지로파전거리, 장충동 족발거리, 신당동 떡볶이 거리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명동 닭갈비 거리에 입점한 모든 닭갈비집의 맛이 다 다르다고 할 정도로, 각 식당의 닭갈비 양념은 특이하다. 어떤 식당은 매콤하고 짭잘, 어떤 식당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또 어떤 식당은 카레맛이 살짝 섞인 닭갈비다. ------ 춘천 시민에게 조언을 빌려 (춘천 시민들도 선호하는 닭갈비집이 다 다르다) 명동 1번지 닭갈비를 찾았다. 꽤나 큰 내부. 역시 춘천의 대표 관광지라 엄청나게 넓다. 포장배달도 하는 듯하다. 더운날이라서 에어컨도 6대나 돌아가고 있다. 종업원도 상당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얼마나 많은 종업원이 있을지 상상이 안된다. 사람들이 많이 없을 3시 타이밍에 갔는데, 역시나 사람들은 거의 없다. 명동 닭갈비골목의 장점은 점심 쉬는시간(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 10시에서 21시까지 영업하고 닫는 듯하다. 하여튼 3인분을 주문하고, 필수인 우동사리까지 추가. 익기만을 기다린 인고의 20분. 완성되었다. 닭갈비의 맛은 뭐 항상 그렇듯이 최고다. 춘천에 있는 닭갈비들은 대게 다 맛이 좋다. 왜인지 모르겠다. 본토의 맛인가? 명동에서 닭갈비를 먹으면 좋은 이유가 일단 주변에 볼 것이 많다. 명동 중심가에는 다양한 상권이 집약되어 있으며, 시청과 도청, 은행, 동사무소,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까워 업무를 보기 편하다. 또한 중앙시장 인접, 백화점 인접, 영화관 등이 인접해 있다. 그리고 육림고개라는 구 시가지 격 동네가 있는데, 최근 감성카페와 분위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곳도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한다. ------- 가장 좋은 주차공간 명동은 복잡해서 주차공간이 없다고 하는데 오산이다. 명동에는 춘천 지하상가가 큰 규모로 존재하는데, 옆에 지하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 명동에서 볼일을 본다면 1시간 무료 주차권이 제공되는데, 10분마다 300원씩 올라간다. 닭갈비는 1시간 이상 먹을 음식이 아니기에 저 당시 추가요금은 300원 정도였다. 자취대장은 명동1번지닭갈비를 갔지만, 다른 식당도 다 개성있고 맛있는 닭갈비가 나오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구경하고 식당을 고르면 된다. 참고로 명동 1번지 닭갈비의 맛은 표현하자면,,, '살짝 매콤한 듯 싶으면서 짠 맛이 올라올 즈음, 닭 특유의 기름이 싹 매꿔주는' 맛 이었다. 아주 맛있었다. ---- 총평 맛 10/10 위치 10/10 가격 8/10 #춘천 #춘천여행 #춘천가성비맛집 #닭갈비 #닭갈비맛집 #춘천명동 #소도시여행 #여름여행 #닭고기 #음식사진 #도시여행#다음엔여기#맛집탐방#안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