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퇴계동 맛집 아비코 커리!

주소: 강원도 춘천시 퇴계농공로 13 분위기/시설: 처음가본 커리집. 특별한 이유: 토핑을 선택 할 수 있는 커리계의 써브웨이 1인당 평균 가격: 15000원 평점: ●●●●○ ------- 아비꼬 커리 여기에요 여기. 아비꼬 커리가 왔어요! 서울에서 간간히 먹던 아비꼬 커리가 여기 춘천에도 있어서 방문했다. 아비꼬 커리는 체인점이기는 한데 지방도시에는 많이 없는 체인점이다. 내가 가본 아비꼬는 부산 센텀시티점, 미아 롯데백화점 등 다 고급진 백화점급 이상에 있었다. 우연히 춘천 퇴계동을 거닐다, 아비꼬 커리가 있어서 바로 방문해 보았다. ------ 일단 아비꼬 커리의 장점은 메뉴선택이다. 사진 2번과 3번이 메뉴판인데, 기본 카레에 추가 토핑을 섞는 방법, 아니면 기본 세트메뉴에 토핑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자취대장은 세트메뉴 치킨까스커리에 새우튀김을 섞는 방법을 택했고, 친구는 돈까스커리 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토핑은 대파와 마늘이 제공된다. 사실 인도커리는 대파와 마늘과는 거리가 먼데,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기본 토핑 이외에는 돈까스나 치즈,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데, 모두 커리와 어울리는 메뉴들이라 좋았다. 개인적으로 아비꼬는 난 (인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먹는 밀로 만든 주식. 밀가루와 옥수수가루 등을 섞어 고온의 화덕에서 굽는 빵의 일종.)도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 커리에는 밥이라고 하지만, 난도 은근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하여튼 사진 4번 돈까스세트, 5번 치킨+새우튀김세트가 도착하고, 훌륭한 비주얼에 넋을 잠깐 잃었다. 맛도 깔끔했다. 약간 짠 맛이 있기도 헀지만, 치킨까스와 밥이 커리의 짠 맛을 잘 중화시켜주었다. 기본 토핑인 마늘과 대파도 다 넣어 먹었는데, 음... 역시 근본이다. 밥을 먹다가 보니 혼술세트라는 메뉴가 추가되었다. 코로나19로 5인 이상이 겸상을 못하다보니, 만들어진 간맥 메뉴 같았다. 치킨을 팔고 있었는데, 나중에 한 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은 준수한 편이다.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다. 딱 중간.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원래 커리같은 메뉴는 많이 먹으면 더부룩하다. 적당한게 오히려 좋다. ----- 총평 맛 9/10 위치 8/10 맛 8/10 #춘천 #춘천맛집 #소도시여행 #여름여행 #춘천가성비맛집 #춘천핫플 ㅢ #맛집탐방#안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