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과 역사,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우리집 강아지가 함께한🤎

#겨울여행 1️⃣철원 역사 문화공원 옛 철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레트로함 가득한 역사 문화 공원이에요. 공원이 워낙 잘 되어있어 강아지랑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고, 건물 하나 하나가 다 포토존이다보니 우리 집 강아지랑 예쁜 사진 가득 남길 수 있답니다. 2️⃣소이산 둘레길 (지뢰꽃길) 1번의 철원 역사 문화공원과 3번의 소이산 전망대를 이어주는 둘레길로 우리 집 강아지랑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코스에요. 원래 민통선 내에 위치하여 민간인들의 출입이 불가했었는데, 2012년에 개방되어 생태 숲 녹색길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둘레길에 붙여진 부제처럼, 둘레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철책 너머에는 한국전쟁 당시 설치된 지뢰들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해요. 3️⃣소이산 전망대 소이산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소이산 전망대. 전망대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DMZ와 관련된 전시도 볼 수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보이는 철원평야가 정말 광활하고 아름다웠답니다. 4️⃣노동당사 6.25 이전까지는 북한의 노동 당사로 이용되었던 건물로 6.25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남아있어 6.25 전쟁과 한국의 분단 현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는 근대 문화 유산이에요. 2번의 철원 역사 문화 공원과도 가까워 메이와 함께 다녀왔답니다. 5️⃣삼부연 폭포 메이와 함께 철원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여기에 폭포가 있다고? 싶게 도로가에 갑자기 뿅 튀어나오는 삼부연 폭포. 폭포수가 떨어지는 여름에도 너무 멋진 풍경이지만, 겨울이 되어 꽁꽁 얼어붙은 폭포가 정말 와- 소리나게 멋진 스팟이랍니다. 삼부연폭포의 제일 큰 장점은 큰 규모의 폭포인데도 따로 등산 없이 갈 수 있고, 도로변 주차장 바로 코 앞에 위치한 폭포라는 것! 역사의 현장을 다니며 자연 속 힐링까지 가득 즐기고 올 수 있는데다가, 우리집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더 즐거운 철원 여행. 이번 주말에는 강아지와 함께 철원으로 여행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