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 반산서국

창저우의 반산서국은 창저우 남대거리 상업거리 중심의 신세기 상점가 14-16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서점은 상점가의 세 층을 차지하고 있고, 12미터의 서적 벽은 정말로 충격적이다. 반산서국의 영감은 왕안석의 호 '반산'에서 비롯되었다. 왕안석은 창저우 지주로 재직했으며, 호가 '반산'이기 때문에 왕안석을 기념하기 위해 서점을 건설할 때 이 이름을 선택했다. 또한, '반산'이라는 이름은 '반산이 아니어도 반산만 못한 것이 아니다'라는 정신을 은유하며, 서점 창립자의 겸손함과 서점업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서른여섯 개의 '격자'인데, 각각 독립된 '격자' 서실은 너비가 3미터, 높이가 2.2미터이며, 종횡으로 두 층을 아우르고 있다. 모두가 격자 안에서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며, 각각의 독립된 공간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창저우·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