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울 게 뭐가 있나요

나 정말 아무데서나 춤 추고 그런 사람 아닌데..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먼지만한 존재일 뿐인걸요. 부끄러울 게 뭐가 있나요. 파워 i인 저는 여행에 가면 그렇게 춤을 춰대요 ..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부끄러운 게 없어진달까요? 사진 속 장소는 볼리비아 라파즈의 달의 계곡 입니다! Valle de la Luna !!! 🌜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해발 3700m의 수도죠 머리가 띵- 하는 숙취 비슷한 고산병이 매일을 괴롭히지만 괜찮아요 현실 세상에서의 머리 띵한 스트레스랑은 다른 기분 좋은 고통이었어요 하하 사실 저는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온지라 각종 거대한 그랜드 캐년들을 보고 와 달의 계곡에 큰 기대가 없었어요 그런데 영상 속 제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죠 미국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뾰족뾰족 커다란 선인장들과 기묘한 바위들, 그리고 작은 마을이 둘러싸 정말 정말 독특한 광경이랍니다 이렇게 고되고 지치는 하루를 마무리 하며 일기 쓰듯 남겨두는 여행 앓이도 괜찮네요 다들 많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이겠지만, 지난 날의 사진첩을 꺼내보며 다가올 우리들의 여행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기쁘게 마무리 해보아요. #볼리비아여행 #볼리비아 #라파즈 #라파스 #달의계곡 #세상에서가장높은수도 #분위기좋은 #추억여행 #추억앓이 #여행앓이 #선인장 #캐년 #남미여행 @gyung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