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방 예정인 자금성 양심전을 함께 구경하며 눈호강하세요

자금성 내정 서쪽에 위치한 양심전은 정교하고 아담한 건축 배치와 유연한 공간 활용으로 유명하며, 청나라 8명의 황제가 일상 정무를 처리하고 독서와 학습, 거주와 휴식을 취했던 장소입니다. 독특한 정치적 의미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양심전은 자금성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양심전 전체 건축물이 특별한 유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오랜 세월의 변화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역사적 건축물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자금성 박물원은 양심전 연구형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던 무렵부터 당과 국가가 자금성 고건축물의 수리 작업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자금성 고건축물 전체 수리 보호 공정"을 승인하여, 이는 지난 100년간 가장 긴 시간, 가장 큰 규모, 가장 넓은 범위를 가진 고건축물 수리 작업으로, "100년 대수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금성 박물원은 관련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금성 수리 공정 전문가 자문 위원회"를 초빙했으며, "자금성 수리 공정 기술 품질 자문 그룹"도 구성하여 수리 공정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국무원은 국가문물국에 자금성 박물원이 조직한 "자금성 보호 종합 계획 개요"를 승인하도록 위임했으며, "전체 수리"의 구체적인 과제를 확정하고, 자금성 수리가 따를 원칙과 사용할 기술을 명확히 했습니다. "자금성 보호 종합 계획 개요"에 따르면, 자금성 수리 공정은 총 18년 동안 지속되며, 국가는 매년 약 1억 위안의 수리 자금을 투입합니다. 이번 양심전 연구형 보호 프로젝트는 대수리 공정의 3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많은 세부 사항들이 드러나, 과거 건축 과정에서 고대 장인들이 사용한 지혜와 장인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에 관광객들과 빨리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