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했어요! 오래된 베이징과 새로운 베이징의 디자인이 만나는 곳

베이징 첸먼 선 호텔의 건축가는 선부리의 선형 미학을 건축 언어로 탁월하게 변환했어요. 층층이 이어지는 처마 라인으로 후퉁 스카이라인에 역동적인 입체 그림을 그려냈죠. 입구에 위치한 거대한 동제 선면 조각품은 햇빛 아래에서 따뜻한 빛을 발하며 호텔의 가장 눈에 띄는 시각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객실은 스마트 공간 디자인을 채택해 숨겨진 수납장과 조절 가능한 테이블로 활동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어요. 특히 욕실 공간이 눈에 띄는데, 테라조 바닥에 동질 라인이 박혀 있고 레트로 샤워기와 현명한 스마트 변기가 공존하는 모습은 마치 호텔 자체의 분위기처럼 전통을 존중하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침 식사로는 직접 만든 두즈에르(콩국물)와 지아오취안(튀긴 빵), 아이워워(찹쌀 과자) 등 10여 종의 전통 베이징 간식이 제공됩니다. 애프터눈 티에는 미니 사이즈로 만든 뤼다군(찹쌀 과자)과 호텔 로고가 찍힌 완두황(완두앙금)을 즐길 수 있죠. 저녁 시간에는 셰프가 전통 볶은 양대창을 해체 재구성해 이탈리아 발사믹 소스와 함께 내놓아 본연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독창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호텔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게스트들이 오래된 베이징의 생활 방식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베이징 역사와 건축에 관한 다량의 책자를 소장하고 있어 여기서 독서를 즐기거나 문화 살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호텔은 첸먼 중심부에 위치해 여러 문화 명소와 현지 음식 거리까지 걸어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다찰란, 양메이주시에제, 유리창 문화거리, 베이징팡, 스자후퉁 등이 그 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