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 영녕고성 | 평화거리 삼의묘의 고벽화

현재의 삼의묘, 찾기가 매우 쉽고, 완전히 '거리에' 드러나 있다. 평화거리 삼의묘는 명나라에 처음 지어졌고, 청나라에 재건되었으나, 세월이 흘러 퇴락하였다. 여기 정전 삼간은 서쪽을 등지고 동쪽을 향하며, 사원의 지붕은 황록색 유리 타일로 되어 있어 등급이 높으며, 현재 연경구에 남아 있는 유일한 색유리 타일 지붕의 고건축물이다. 삼의묘 앞에는 원래 우물이 하나 있었으나, 후에 우물을 봉쇄하였다(현재 수도꼭지 위치). 양쪽 산벽의 동서 양쪽에는 벽돌 조각이 있는데, 조각이 매우 섬세하며, 팔선도 패턴이 있는데, 이는 사원의 옛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의묘는 주로 충의로 이름난 태원 삼의사: 유비, 관우, 장비를 모시고 있다. 남북 산벽에는 아직도 삼국 관련 벽화가 남아 있는데, 각 벽에는 세 줄의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각 줄에는 여덟 개의 그림이 있고, 각 그림은 하나의 이야기를 나타내며, 이야기의 이름이 적혀 있다. 두 벽에는 총 48개의 이야기가 있다. 북쪽(오른쪽) 산벽의 벽화는 아직 비교적 완전한 상태이며; 남쪽(왼쪽) 산벽의 벽화는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현재 벽화가 속한 연대는 아직 지적되지 않았으나, 색채와 화풍으로 미루어 볼 때 명대 벽화에 속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