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만 봤던 만리장성 가보기

중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만리장성을 갔다왔어요. 만리장성은 커서 갈 수 있는곳이 나누어져 있는데 제가 갔다온 곳은 팔달령장성입니다. 입장료는 40위안으로 현재 환율(1위안=185원)으로 7400원이었어요. 걸어가도 되지만 슬라이딩카를 타고 편하게 갔다왔어요. 특히 내려갈땐 놀이기구 같아 재밌어요. 슬라이딩카 왕복 티켓은 120위안입니다. 팔달령장성을 가는 방법은 덕승문전루(德胜门箭楼)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877번 버스를 타면 직행으로 갈 수 있어요. 2시간반에서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가격은 편도로 6위안. 다시 베이징 시내로 돌아올때도 877번을 타면 됩니다. 투어버스가 아니라 평범한 버스인데도 가이드 한분이 있으신데 열심히 설명을 해주지만 중국어를 하지못해 알아들을 수는 없었어요. 버스에서 내리면 가이드가 승객들을 데리고 표를 구매하는것을 도와줘요. 제일 첫번째로 보이는 매표소에서는 입장표가 아닌 슬라이딩카 티켓만 구매할 수 있어요. 입장표는 슬라이딩카를 타고 올라가면 살 수 있어요. 슬라이딩카를 타러 가는 길에 꼬치, 만두 등 먹거리와 기념품샾들이 많아요. 기념품샵에서 비녀를 샀는데 20위안밖에 안했네요. 올해초에 일본에서 평범한 비녀를 1600엔에 샀어서 엄청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곰 우리가 있어 곰도 볼 수 있었어요. #베이징 #베이징여행 #베이징관광지 #만리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