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카자흐스탄｜알마티 성승천 대성당

알마티 둘째 날, 오전에 성승천 대성당(Ascension Cathedral)을 방문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1907년에 건립된 이 성당은 알마티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성당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목조 건축물입니다. 입구에는 비둘기가 많이 있으며, 500텡게로 먹이를 살 수 있습니다. 양이 꽤 많아요. 직접 빵을 가져와도 됩니다.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모두 유료입니다! 한 장에 1달러인데, 거절해도 됩니다. 1911년 알마티에서 8.4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해 도시의 대부분 건물이 파괴되었지만, 오직 성승천 대성당만이 강인하게 버티며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알마티 시내에서 차르 러시아 시대의 건축물 중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유일한 건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