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사람들이 비밀리에 아끼는 곳! 주변 5곳의 피서지 평균 기온 20℃, 여름방학 마지막 대작전
살려줘요! 충칭 도심이 곧 ‘화로’가 될 판인데, 다행히 주변에 이런 ‘천연 에어컨 방’이 숨어 있어요! 직접 체험한 시원하고 놀 거리 가득한 5곳의 피서지를 정리했어요. 교통/맛집/주의사항까지 첨부했으니, 여름방학 끝자락에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가기 딱 좋아요. 다 보고 바로 따라 해보세요!
🌿1. 우롱·선녀산 국가삼림공원 (남방의 작은 스위스!)
- 시원함: 해발 1900m 이상, 여름 평균 기온 18-20℃, 초원 위를 걷다 보면 바람조차 시원해요!
- 꼭 즐겨야 할 3가지:
1. 초원에서 신나게 뛰기: 핵심 구역 ‘선녀산 대초원’은 꼭 가야 해요! 소와 양이 초원에서 느긋하게 풀을 뜯고, 흰 원피스 입고 사진 찍으면 배경은 파란 하늘과 흰 구름, 푸른 산으로 마치 유화 속에 들어간 듯📸 (아침 9시에 가면 사람이 적고 빛도 부드러워요);
2. 나무 꼭대기 산책: 300m 길이의 고공 산책로, 발 아래는 숲 바다, 손을 뻗으면 나뭇잎에 닿아요. 고소공포증 있어도 괜찮아요(난간이 있어 매우 안전), 끝에는 짚라인도 있어 10초 만에 내려오면 스트레스 확 풀려요;
3. 천생삼교 인증샷: 5A급 관광지에 들러 ‘만성금갑’ 촬영지 구경, 청룡협 폭포가 장관이에요. 폭포 아래 서면 물방울이 몸에 튀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니 우산 꼭 챙기세요!
- 교통:
- 자가용: 도심 → 유상 고속도로 → 선녀산, 약 2.5시간, 관광지 주차장 10위안/일;
- 대중교통: 쓰거리 환승역에서 버스 타고 우롱 여객센터까지(약 2시간), 다시 관광지 직행버스 환승(15위안/인).
- 맛집 추천: 관광지 입구 ‘장기 농가 요리’, 고산 훈제 고기와 죽순 볶음(죽순이 아주 부드러워요), 선녀산 양갈비 구이(소량으로 2인분 충분), 1인당 60위안, 얼린 매실차와 함께라면 최고!
- 주의사항: 초원에서 ‘소와 양 먹이’(10위안/봉지) 사지 마세요, 동물들이 전혀 안 먹어서 돈 낭비예요!
🌊2. 팽수이·아이허(뗏목 타기+래프팅, 속까지 시원해요!)
- 시원함: 강물은 연중 18℃, 래프팅할 때 물이 튀면 정말 시원하고, 협곡 안은 나무 그늘이 빽빽해 햇볕 전혀 안 쬐어요!
- 두 가지 선택 가능:
- 자극파를 위한 래프팅: 전 구간 7km 중 ‘하반부 래프팅’(상반부는 너무 완만), 30개 이상의 급류와 최대 낙차 3m, 소리 지르며 내려가면 더위가 싹 사라져요! 속건성 옷 입고 방수팩 꼭 챙기세요(휴대폰 물에 젖지 않게);
- 여유파를 위한 뗏목 타기: ‘죽판교’에서 뗏목 타고 협곡을 유람, 뱃사공이 대나무 막대기로 천천히 노를 저으며 양쪽 절벽의 초록 식물과 야생 원숭이를 보여주고, 토가족 산가를 불러줘서 힐링🎶
- 교통:
- 자가용: 도심 → 유상 고속도로 → 아이허 관광지, 약 3시간, 주차장 무료;
- 고속철도: 충칭 북역 → 팽수이역(1시간), 역에서 택시 타고 관광지까지(30위안/대).
- 숙박 꿀팁: 관광지 내 ‘아이허 인의 호텔’에 묵으면 창문을 열면 바로 협곡이 보이고, 밤에는 강물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호텔에서 무료 세탁 서비스도 제공해 래프팅 후 젖은 옷 세탁에 편리해요.
- 꼭 먹어야 할 간식: 관광지 입구 ‘팽수이 냉새우’, 5위안/그릇, 흑설탕물과 누룩주를 넣어 시원하고 부드러워 래프팅 후 한 그릇 먹으면 피로가 싹 풀려요!
🌳3. 난촨·진포산(산소 마시기+탐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아요!)
- 시원함: 해발 2238m, 여름 평균 기온 20-22℃, 숲 덮인 비율 95%, 숨 쉬는 것만으로도 풀과 나무 향이 가득해요!
- 가족 친화적 즐길 거리:
1. 비탄 유곡 도보: 전 구간 2km, 시냇가 산책로를 걷다 보면 물속에서 작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걸 볼 수 있고, 물도 얕고 차가워서 슬리퍼 챙기세요. 끝에 있는 ‘비탄’은 에메랄드빛으로 매우 아름다워요;
2. 고불동 탐험: 얇은 겉옷 꼭 입으세요! 동굴 안 온도는 16℃, 종유석 ‘천생 부처상’을 볼 수 있는데 조명이 비치면 매우 감동적이에요. 아이와 함께 가면 지질학 지식도 배울 수 있어요;
3. 견우평 초원 구경: 케이블카 타고 산에 올라가요(전 구간 15분, 숲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치가 끝내줘요), 초원에는 작은 데이지가 피어 있고, 돗자리 펴고 간식 먹으며 바람 쐬면 정말 편안해요.
- 교통:
- 자가용: 도심 → 유상 고속도로 → 진포산 북쪽 경사면, 약 1.5시간, 북쪽 주차장이 서쪽보다 편리해요;
- 대중교통: 난핑 버스 터미널에서 난촨까지 버스(1시간), 다시 버스 환승해 관광지로.
- 주의사항: 관광지 입구 ‘야생 키위’(10위안/근) 사지 마세요, 대부분 덜 익어 시고 딱딱해요!
❄️4. 스주·황수이 국가삼림공원(피서+장터 구경, 생활감 넘쳐요!)
- 시원함: 평균 해발 1550m, 여름 평균 기온 19℃, 밤에는 얇은 이불 덮어야 할 정도, 충칭 사람들이 피서하는 ‘뒷마당’이에요!
- 현지인 추천 코스:
1. 대풍보 도보: ‘공중 유리 다리’를 걸으며 발 아래는 깊은 협곡, 구름 바다를 볼 수 있어요(아침 7시에 가면 볼 확률 높음); 도보길 옆에는 ‘음이온 측정기’가 있어 수치가 10000 이상, 깊게 숨 쉬면 정말 상쾌해요;
2. 천야 초원에서 일몰 감상: 저녁 6시에 가면 초원의 풍차와 석양이 사진에 필터를 씌운 듯 아름답고, 말 타기도 가능(50위안/한 바퀴, 말이 온순해요);
3. 황수이 마을 장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장터가 열려 현지 감자(2위안/근), 토가족 훈제 고기(35위안/근), ‘황수이 황련차’(열을 내리고 화를 가라앉히는 차, 10위안/봉지) 등 매우 정감 있어요.
- 교통:
- 자가용: 도심 → 호유 고속도로 → 황수이 마을, 약 3.5시간, 마을 내 주차 편리;
- 버스: 쓰거리 환승역에서 스주 시내까지 버스(2.5시간), 다시 관광 전용 버스 환승해 황수이까지(1시간).
- 꼭 먹어야 할 맛집: 마을 ‘토가족 전통 훠궈’, ‘춘채 비육 훠궈’ 주문하세요(춘채는 황수이 특산물로 부드럽고 미끌미끌), 1인당 50위안, 매운 정도 선택 가능(어르신과 아이는 약간 매운맛 추천).
🌊5. 완성·흑산곡(13km 협곡, 전 구간 시원해요!)
- 시원함: 협곡 내 평균 기온 23℃, 시냇물이 협곡을 가로질러 흐르고, 산책로를 걸을 때 수증기를 느낄 수 있어 정말 시원해요!
- 도보 하이라이트:
1. 폭포 군락 감상: ‘신룡 폭포’, ‘진주 폭포’가 이어지고, 특히 ‘어린 폭포’는 물줄기가 비늘처럼 퍼져 사진 찍기 최고, 옆에서 산천수도 마실 수 있어요(차고 달콤함);
2. 유천계 경계 다리 건너기: 한 발은 충칭, 한 발은 구이저우에 딛는 ‘두 성을 한 번에 밟는’ 랜드마크에서 인증샷 찍고, 옆에 기념 도장도 무료로 찍을 수 있어요;
3. 종점에서 물놀이: ‘이어허’ 종점에 도착하면 물이 얕고 맑아 아이들과 물총 놀이, 조약돌 줍기 하며 신나게 놀 수 있어요.
- 교통:
- 자가용: 도심 → 유천 고속도로 → 흑산곡, 약 1.5시간, 관광지 무료 주차장 있음;
- 대중교통: 3호선 지하철 유호로역에서 하차, 버스로 완성까지(1시간), 다시 버스 환승해 관광지로.
- 편리 팁: ‘편도 관광차+케이블카’ 연합 티켓(80위안/인) 구매 후 남문으로 입장, 관광차 타고 협곡 바닥까지 가서 도보로 올라오면(전 구간 내리막길이라 힘들지 않음) 체력 약한 분에게 추천해요.
📌공통 주의사항 & 꿀팁:
1. 고지대는 자외선이 강해요! 게으름 피우지 말고 SPF50+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 꼭 착용하세요. 안 그러면 피부가 타고 상해요;
2. 관광지 내 물가가 비싸니 생수와 간식(초콜릿, 과자 등) 미리 챙기세요. 배고플 때 요긴해요;
3. 아이와 함께라면 모기 퇴치제(산간 지역 모기 많음), 여벌 옷(물놀이 또는 래프팅 시 젖을 수 있음), 휴대용 미니 선풍기(대기할 때 사용) 꼭 챙기세요;
4.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피크 시간 피하고 싶으면 목요일~금요일에 가세요. 숙박도 저렴하고 놀이기구 대기 시간도 짧아요.
여름방학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어요, 집에서 에어컨만 틀지 말고 얼른 이 시원한 곳들로 가서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다녀온 후에는 댓글에 멋진 사진도 꼭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