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자기 도시, 오색 예릉(삼):예릉 도자기 박물관(하)
예릉 도자기 생산은 거의 이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동한 시기에 예릉 현성 근교(오늘날 신양 남죽산, 왕평, 하당 등 마을)에서는 이미 꽤 큰 규모의 도기 생산 작업장이 있었다. 송원 시기에는 이미 청자를 구워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1908년에 예릉에서는 유명한 유하오채자기를 창조 발명했다. 그 제작 공정은 반제품 편에 채색 도안을 그린 후에 유약을 입혀 고온 요에서 구워내는 것이다. 구워낸 후의 도안은 투명한 유막으로 덮여 있어서 맑고 투명하게 보인다.
그것은 태질의 아름다움, 유색의 아름다움, 공예의 아름다움, 형태의 아름다움, 채색의 아름다움을 하나로 모아 놓았으며, 높은 미학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하오채자기는 19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나마태평양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았고, 이로 인해 예릉 도자기는 예술의 정상에 오르고 또한 산업 발전의 정상에 올랐다.
유하오채자기의 제작 공정은 매우 번거롭고 복잡하며, 난이도가 매우 높다.
먼저 상등의 우수한 자기흙을 사용하여 배태를 만들고, 성형 전에 자기흙을 침전, 여과, 흡철 등의 공정을 거쳐 다른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한다.
성형은 도기를 매우 가볍고 매끄럽게 다듬어야 한다. 도기 채색에 사용되는 색료는 유약 원료, 희토류, 유색 금속 광물질에서 나오며, 그 중 일부 색료에는 금과 같은 귀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매우 귀중하다.
오채자기는 아름답고 품위 있을 뿐만 아니라 마모 저항성, 산알칼리 저항성, 무연독성, 영구 불변색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하오채자기는 환경 보호 건강, 맑고 윤택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1958년 이래로 예릉 도자기는 마오쩌둥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의 생활용 자기, 국가 연회 자기, 진설 자기, 선물 자기로 선택되었으며, 존귀한 '국자기', '홍색 관요'가 되었다.
예릉의 군력자기 공장은 여러 차례 마오 주석을 위해 생활용 자기를 구워냈으며, 이러한 자기들은 '마오자기'라고 불린다. '마오자기'는 유하오채자기 분야에서 극치에 달했으며, 이는 당시 예릉 제자기업의 최고 수준을 대표한다.
이후 예릉은 많은 국내외 지도자들을 위해 전용 도기를 구워내며, 예릉 도자기의 명성을 세계에 떨쳤다.
《만자천홍》식기 (도9):인민대회당 118실은 마오쩌둥 주석이 가장 좋아하는 회의실로, 그는 거기에서 상시로 업무를 보고, 회의를 하고, 외빈을 접견하고, 휴식을 취했다. 해당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흑지 만화 중식기는 예릉에서 정제하였다. 화면은 예릉 유하채자기 전통의 수공 분수 장식 공예로 다양한 명품 화훼를 기발하게 융합하여, 너에게 나 있고, 나에게 너 있으며, 또는 봉우리를 틔우거나, 또는 열정적으로 피어나며, 군향을 다투고, 자자연홍으로 사람에게 화려하고 고귀한 느낌을 주며, 우리나라 다민족 대가족이 서로 융합하고, 조화롭게 공생하는 번영한 광경을 나타낸다.
《단봉조양》식기 (도10):2001년에 사용을 시작했다. 건국 이래 인민대회당에서 처음으로 국가 연회에서 공식적으로 전용 화면의 식기를 사용했다. 국연의 특수성 때문에, 이 세트 도기의 디자인은 국화 모란과 중국의 길상 도상 봉황을 장식 요소로 사용하였으며, 봉황이 모두 국장을 향해 날아가기 때문에 '단봉조양'이라고 이름 붙였다.
《성세방화》식기 도(11):2018년에 사용을 시작했다. 국화 모란을 디자인 소재로 사용하여, 전통적인 전지 장식 수법과 예릉 순수 수작업 기술로 정제하였다. 식기의 도안 디자인은 정교하고 연속적이며, 색상의 조합은 밝고 화려하여, 매우 짙은 중국 문화 특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패션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예릉 도자기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