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 lover
2024년 12월 17일
흡연가능이란 문구를 보고도 예약하긴 했어요.
하지만, 환풍기를 타고 담배연기가 올라와서 자다가 담배냄새 때문에 깼네요.
카운터가 친절하지만, 영어는 못하구요
방과 침대 그리고 침구는 깨끗하고 좋았지만,
욕실이 문제예요.
1. 욕실과 베란다가 연결되어 있는데 ( 욕조에서 밖을 바라보며 샤워할 수 있는 구조예요) 욕실에 잠금장치가 없어서 맘만 먹으면 밖에서 침입할 수 있는 구조여서 당황스러웠고
2. 욕실의 베란다 쪽 문이 밀폐되지 않아서 담배냄새는 물론 찬바람이 씽씽 들어와서 또 당황
구이린의 겨울에 간 저희가족은 욕실이 추워서 욕조사용은 못하고 샤워만 겨우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아름다운 뷰를 가진 8층이 있고, 7층엔 무료 세탁실이 24시간 운영되고
24시간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호텔은 앞집 쉐**보다 좋다는 말에 동의하고, 생각보다 깨끗하고 큰 호텔이었어요.
금연호텔이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