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쉐라톤 호텔

내 예약은 분명히 1인당 4,000엔 양식 뷔페 2명 기준이었다. 그런데 조식티켓에 안내된 곳은 ASUKA (?) 라는 일식당이었고. 조식티켓에는 ASUKA라는 영문만 쓰여있고, 정작 식당에는 한자만 적혀있어 한참을 돌아다니며 찾았다. 그러나 분명히 조식안내 시간임에도 closed 라는 간판이 걸려있고 사람은 없었으며, 어떻게 해야하나 우왕자왕 하는 중에 다른 일본 손님 역시 의아해하며, 안쪽으로 들어가길래 뒤따라 들어갔더니 입구에선 전혀 보이지 않는 안쪽에 조식당이 운영중이었다. 그러나 매니저같은 직원분은 코팅된 한장짜리 메뉴판을 보여주며. 지금은 오직 한 메뉴만 된다고 안내하였고 그 메뉴의 가격은 3600엔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저 메뉴가 3600엔이다. (나는 일본의 많은 료칸에서 가이세키 정식을 먹어보았으나... 이것은 생선은 비리고. 음식은 너무 달고... 후식도 없었다) 호텔을 고를때 양식스타일의 조식뷔페가 내겐 기준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아마 숙박자체를 안했을 것 같다. 분명 다른 장점들도 있었을 것 같지만. 별거 없는데도 유독 긴 체크인 시간, 체크아웃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체크아웃줄을 별도 안내하지 않아 체크인줄과 같이 서있어 한참을 쓸데없이 기다려야 했던 점. 호텔내에 편의점이 있다고 후기에서 본 것 같긴 하나 메인로비층에서는 끝끝내 찾아볼 수 없었던 점, 쉐라톤.의 이름만 믿고 선택한것을 후회한다.

번화한 도심지는 아니고, 주변이 다소 한적합니다. 편의점까지는 거리가 있습니다. (도보 10분 정도) 고급호텔이지만 방의 가구는 다소 올드합니다. TV도 크지 않습니다. Bonvoy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여기서 머물러도 좋습니다.

호텔은 요코하마역 서쪽 출구 바로 맞은편의 훌륭한 위치에 있습니다. 요코하마역 B1 중앙 통로에서 서쪽 출구 방향으로 몇 분만 걸으면 호텔 입구가 왼쪽 통로에 있습니다. 또한, 고층빌딩 2층에서 호텔로 연결되는 복도가 있습니다. 호텔 객실은 한동안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관리되어 있으며 완벽하게 기능하고 있습니다. 아침 식사도 일본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매우 좋아합니다. 호텔은 기차와 지하철 외에도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과 요코하마역 사이는 요코하마역 서쪽 출구 교통의 중심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