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 페링기 스파 호텔 예약

가족 여행이었기 때문에 침실 1개짜리 객실을 선택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에서 우리가 3명인 것을 보고 무료로 엑스트라 베드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서비스와 위생은 훌륭했습니다. 모두가 매우 열성적이었습니다. 바다 전망이 아름다웠습니다. 호텔 복도 다리를 통해 작은 해변으로 바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매우 조용하고 깨끗했습니다. 샤오홍수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택시를 잡기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비수기가 아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Grab은 1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면 매우 인기 있는 Jinhe Zhuchao까지 5.6 말레이시아 링깃(8위안 이상)만 걸렸습니다. Jinhe Zhuchao 근처에는 KFC와 다른 상점이 있는 작은 쇼핑몰도 있고, 근처에 다른 음식 노점도 많이 있습니다. Tasty88corner도 있습니다. 힐튼에서 조지타운(Mural Street 근처)까지 택시를 타면 약 15 MYR이 들고, Grab을 타고 공항까지 바로 가면 약 40 MYR이 듭니다.

휴가를 보내는 아들을 위해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교통은 좋았고, 관광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 호텔은 붐비지 않았습니다. 체크인 등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수영장은 훌륭했고, 조금 더 깊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모래가 있는 수영장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해변 효과를 낸 것 같습니다. 해변은 불과 15m 떨어져 있었지만요. 체크인부터 하우스키핑까지 모든 직원이 기꺼이 도와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드록!!

프리미어 씨뷰 2박이었습니다. 7층이어서 전망이 굉장히 좋았구요 일몰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리조트 내의 수영장은 크기가 크지 않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아이가 참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바투페링기 자체가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지만 이 부근에도 저녁에 많은 식당이 문을 열고 길거리 노점이 열리기 때문에 저녁에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넓지 않지만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2박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페낭에 오게 되면 더 실컷 놀다 가고 싶어요

일단, 많은 리뷰들에서도 봤던 사항이지만, 직원들이 친절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바로는, 특히 백인들에게는 상당히 친절했으나 동양인에게 같은온도로 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예를들어, 첫날 입실할 때도 (아침 일찍도착해서 로비에서 기다렸음) 세시가 되자 키를 주시더라구요. (세시 전엔 입실 안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웰컴 드링크가 있다고 합니다. 로비에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그런 안내를 해주는 직원은 한명도 없었어요 일찍 도착하신다면, 그래서 기다려야 한다면 로비에 앉아서 드링크 달라고 당당하게 요청하세요 ! 또한 다음날 셔틀로 조지타운을 가기위해 셔틀 스케쥴을 물었을때, 옆에있던 스케쥴표만 보여줬습니다. 다음날 아침, 셔틀 시간표에 맞춰 준비하고 내려갔을때, ”예약이 필요하다 ! 너는 예약 안했다” 라고 하며 (영어로) 쏘리 한번을 안하더라구요. 고객이 앞에서 셔틀을 못탔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쏘리 한번을 안하며 지네들끼리 말레이어로 이야기 하는게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부킹했어야 했으나 못한것 같으니 그랩이라도 불러줄까 하는게 정상적인 반응 일것 같습니다만. 물론 저는 그랩 불러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전날 미리 셔틀 스케쥴을 물어봤음에도 예약에 대한 이야기도 안해주고 잘못은 1도 없는것처럼 행동하는건 정말 기분 나빴어요 라사윙에서 묵었기때문에 에프터눈 티셋트와 저녁 해피아워 (맥주/와인/칵테일타임) 은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피아워엔 먹을게 별로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음료와 즐기는 정도로는 괜찮습니다. 에프터눈 티셋트의 얼그레이차와 스콘은 정말 맛있습니다. 꼭 즐겨보세요 . 일단 샹그릴라는 5성급 호텔의 명성에 맞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를. (호텔에서 가장 친절했던 직원은 메인풀장에 있는 아저씨였음. 제일제일 친절했음 하나를 물어보면 열을 대답해주심 ) 리뷰들에 청결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동남아 호텔치고는 괜찮지만 5성급 호텔의 청결도라고 생각하면 조금 갸웃거리게 됩니다. 다음번에도 페낭에서 샹그릴라를 가게될지 한번더 고민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