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들은 보통 샹그릴라, 웨스틴, 인터콘티넨탈을 많이
가시는것 같던데 중국인인 친구 추천으로 여기로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세인트레지스 하려다 여기가 세인트 레지스 바로 옆(걸어서 30초)인데 좀 더 싸서 이쪽으로 하게 되었는데 200프로 만족한 숙소였어요. 일단 제일 좋았던 점은 저만의 집사님처럼 위챗으로 담당자분이 세심하게 챙겨주신다는거였어요. 처음에 체크인할때는 영어로 소통이 원할하게 되는거 같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Zoe Han이 저희 담당자분이셨는데 정말 세심하게 다 챙겨주셨어요! 궁금한 사항이나 룸청소,서비스, 여행정보등 그냥 한국말이든 영어든 물어보면 다 해결해주시더라구요. 호텔에서 이정도로 세심하게 챙김받은건 처음이라 너무 좋았어요! 럭셔리한 호텔에서 제대로 대접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저희는 관광으로 간거보다는 호캉스 즐기고 맛있는거 먹고오자가 여행을 간 이유였는데 Zoe Han님 덕분에 생각하고 갔던거보다 훨씬 더 잘 즐기고 쉬다 올 수 있었어요! 바다 바로 앞이고 걸어서 2분거리에 작은 몰 있고 거기 지하엔 푸드코트, 꼭대기층에는 각종 레스토랑들 있어서 다니기 편했고 가장 붐빈다는 노동절에 방문했음에도 쾌적하게 잘 있다 왔어요. 최근에 지어져서 방도 수영장도 헬스장도 다 너무너무 반짝반짝하게 깨끗하고 청결했고 호텔 풀부킹이었던것 같은데도 수영장과 헬스장이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영장도 오션뷰고 헬스장에서도 바다 보면서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방도 partial ocean view였는데 요트도 많이 띄워져 있고 건물들도 유럽풍 건물들이 많아서 방에서 쉴때도 바다멍하며 잘 있었네요. 물빠지면 바로 앞 바다가 모래갯벌이라 다들 조그만 바구니 들고 가서 채집하더라구요~~ 준비 안해가도 신발에 도구들까지 좌판에서 다 팔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단한가지 조금 불편했다고 할 수도 있는건 아침시간에 식당이 너무 붐볐다는건데 저희가 제일 바쁜 노동절에 가서 그런것 같아요. 조식장소 오션뷰도 너무 좋고 음식 퀄리티도 너무 좋았고 저희는 아이들도 있는 세 가족이 같이 가서 테이블 잡기가 힘들줄 알았는데 아예 큰 룸을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규모있는 식당들은 큰 룸이나 여러명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여러가족이 여행을 가도 편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날씨도 계속 좋았고 여러모로 행복하고 만족스런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