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이 근방 일이 생겨 방문했습니다.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다녔던 모든 숙박시설 중 최악의 컨디션이였네요. 1차적인 관리가 전혀 안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먼지 쌓여있고 화장실 물때관리 안된건 눈 감고 넘어갔지만 화장실, 침구류에 머리카락이 있는 건 참을 수 없어 룸체인지까지 했지만 바꾼 방도 똑같은 경우는 여기가 처음이였어요. 찝찝해서 그냥 버리고 다른 호텔로 갈 생각이였는데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대처하셔서 넘어갔습니다. 기대도 안했지만 방음도 역대급이였습니다. 위층 변기 물내리는 소리가 저희방에서 나는 소리인줄 알았어요. 그래도 호텔이라고 해서 믿고 왔는데 그냥 모텔도 이정도는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서울 숙박하면서 청결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성의없는 곳은 또 처음이네요...누수 및 벽지 들뜸 등 기본 시설문제, 방음문제, 청결문제...일단 빨리 청소업체부터 바꾸시던가 신경 좀 쓰셔야 할 듯 해요. 상층 뷰는 좋겠지만 저층 기본 방은 창문이 있어도 개방감은 없습니다. 숙박업을 하는 입장에서 여기는 금액에 비해 너무 부족한 곳이네요.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현실적으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