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타호텔

내가 웬만하면 리뷰 자체를 안 남기는 사람인데 이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해서 몇 자 적습니다. 아래는 이 호텔에서 제가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들입니다. 1. 처음 방에 들어오자마자 베개 위에 엄청 긴 머리카락 뭉치들이 있었음(너무 역겨워서 바로 버리느라 사진을 못 찍음) 2. 샤워실 문 닫고 샤워해도 밖으로 물이 다튀어서 신발 다 젖음 3. 화장실 배수가 잘 안돼서 샤워하고나면 홍수남 4.방음 전혀 안됨 옆방 떠드는 소리는 물론이고 재채기하는 소리, 핸드폰 진동소리까지 싹 다 들림 5.방에서 일절 취식 불가(맥주도 안됨) 6.방 작음 7.생수 안줌ㅋㅋㅋㅋ 내가 사와야됨 8.1박 이상시 청소 서비스 안해줌 걍 수건만 갈아줌 하.. 출장땜에 온거라 대충 잠만 자고 나가자는 생각으로 저렴한 곳 선택한 내 잘못임 이 돈주고 여기서 잘바에야 걍 찜질방 갈걸 암튼 다시는 오지 않겠습니다

위치는 역과 가까워서 찾기좋고 명동도 걸어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방의 벽지가 많이 더러웠던게 좀 아쉬웠고 방음이 되지 않습니다. 음식도 방에서 못먹는데 공용주방도 테이블이 일자형식이라 다같이 먹기 어려운 구조이며 12시이후에는 배달도 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묵는것 같은데 아침에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깰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프런트에 상주하는 직원이 계시지 않아서 그런 소음이 아무것도 통제가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예약입니다. 새벽에 드릴 소리가 났던 것 빼고는 안락하게 지냈습니다. 싱글룸은 수압도 괜찮고 혼자서 지내기 딱 좋아서 다시 이용하고 싶네요

쾌적하고 지내기좋았읍니다

명동 한복판이라 위치는 좋아요 근데.. 시설이 진짜 가격대비 너무 별로네요 주말이긴 해도 2인실이긴 해도 도미토린데 7만원대… 그렇다고 시설이 좋지도 않음 화장실이 호스텔 내부에 없고 건물공용화장실 써야되는데 화장실 관리가 잘 안되는지 냄새나고 휴지없고…ㅠ 샤워실 샤워기 수압은 너무약했고… 이틀전에 예약해야돼서 급하게 잡느라 좋은 방 못찾아서 울며겨자먹기로 잡았지만 다시는 안갈거같아요 돈이 너무 아까워요 2인도미 5만원대면 납득가능

편리하긴 합니디만 좀 불편한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