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피아차 디 스파냐 부티크

이곳은 호텔이 아닙니다.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따라서 호텔서비스와 편의시설은 없습니다. 프론트도 운영하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2024년 3월 30일 저녁 7시 전후 무렵, 나는 나홀로 (사전예약을 한 상태에서) 위 호텔에 갔습니다. 로마시내의 일반주택과 같고 출입문이 있었는데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난감한 상태에서 인근 식당종업원에게 저집 호텔이 맞냐고 문의하니 자기가 그 호텔여사장하고 친하다고 하면서 그 식당종업원이 내휴대전화를 이용해서 호텔여사장과 통화하여 출입문 비번을 알려주고 객실안까지 안내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도시세citytax 14유로를 현금으로 받고는 영수증도 안줍니다. 신용카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조그만 연립주택같은 곳인데 나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곳이었습니다. 호텔을 예약했다고 생각하고 찾아온 나는 여러모로 이상한 느낌이 들어 주변에 있는 다른 호텔 sina bernini로 가서 객실하나를 구입하였고 밤10시쯤 위 soha~~호텔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출입문은 잠겨있었고 비번을 누르고 건물로 들어서니 좁은 복도내부가 층층히 온통 어둠입니다. 2층 방에 올라가서 짐을 들고 새로 구입한 호텔 sina bernini로 돌아왔습니다. sina bernini호텔은 5성급호텔인데도 도시세를 10유로만 받고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그 다음날 오후 3시에 위 soha~~호텔에 다시 가서 호텔여주인을 만나서 이게 무슨 호텔이냐고 환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호텔여사장이 안된다고 하길래, 내가 도시세 14유로를 현금으로 받고 영수증도 안준 것을 로마시청에 보고하겠다고 했습니다. 호텔여사장이 도시세 14유로를 돌려주겠다고 하면서 호털숙박비중 한사람분(50%)만 환불해주겠다고 해서 내가 전액환불을 요구했고 그 호텔여사장이 동의했습니다. 4월 3일 서울로 돌아와보니 그 호텔여사장이 한푼도 환불해주지 못하겠다고 태도변화를 보였습니다. 결국 트립닷컴에서 나에게 소정의 보상을 해준 상태로 위 호텔의 탈을 쓴 개인주택변형여관의 온통 어둡고 호텔직원은 전혀 보이지도 않는 객실운영체험을 마치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 밤에는 저 soha~~호텔건물안에는 나혼자만 있었던 것 처럼 느껴집니다. 내가 저녁 7시 무렵과 10시 무렵 2회에 걸쳐서 저 soha~~호텔내부의 어둡고 좁은 건물계단 3층, 2층,1층을 둘러봤는데 인기척은 전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