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앤 온리 리시 라

남편과 10살아들과 함께 9월 25일부터 7일 밤을 머물렀습니다. 남편과 저는 다양한 종류의 빌라를 체험해보고 싶어서 처음 4박은 비치풀빌라에서, 3박은 워터풀빌라에서 머물렀습니다. 두 빌라 모두 바다의 풍광은 훌륭했지만, 우리 가족은 비치풀빌라를 더 좋아했습니다.빌라들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비치빌라 앞 해변을 걸을 때,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가족들만 함께 했던 환상적인 경험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리조트가 매우 넓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가족들과 자전거를 타고 섬을 탐험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고 자전거를 타면서 느꼈던 상쾌하고 자연스러운 바람의 느낌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섬이 넓어서 자주 버기를 사용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버기 운전자가 두 분 있습니다. Rishwann은 비가 온 뒤 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할 때 최대한 조심히 운전해서 가족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고, 항상 따뜻한 유머로 아들에게 웃어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Somah는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토트넘 경기 시간을 알려줘 남편과 아들이 저녁 식사 후에 열렬히 응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일이겠지만 저희 가족과 한국에 대한 관심에 감동했습니다. Earth 레스토랑에서 전문적인 기술로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준 Mahir씨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마히르 씨가 특별히 요리사에게 부탁해준 음식들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남편은 이때 먹은 특별한 똠얌꿍이 인생 최고의 똠얌꿍이라며 칭찬했습니다. 원앤온리에 머무는 동안 최대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host Rasheed 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원앤온리에 머물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날씨 때문에 예약한 스노클링이나 선셋뱅크 투어 등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상어 투어는 배로 왕복 한시간이 넘는 거리인데도 상어 두 마리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상어 투어 이후에는 솔직히 다른 투어가 전혀 기대되지 않더라구요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 휴양지가 너무 완벽했는데, 열 살짜리 아들이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부족했기에 오래머물기에는 조금 지루하고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남편은 원앤온리를 다시 꼭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원앤온리의 바다를 본 이상 그 어떤 바다도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저희 가족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신 모든 직원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고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