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쾌한 경험은 난생 처음.
첫번째 배정 받은 방은 습기로 가득차 바닥에 물이 축축할 정도,
걸어다니면 발바닥이 미끄러울정도,
두번째 방도 습하기는 마찬가지,게다가 커넥팅 룸이라 패스,
세번째 받은 방은 습기는 없었으나 곰팡이 냄새가 가득하지만 더이상은 방이 없다고 해서 결국 세번째 방으로 묵었어요.
방이 없다 없다 하더니 결국 옮겨주긴 했네요.
방에 불만을 가지니 아주 불쾌한 표정으로 대하시던 컨시어지 직원분들.. 그리고 trainee명찰을 달고 계신 분과 옮길 방 투어를 했는데
영어를 전혀 못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의사소통 전혀 안됨.
호텔리어들 모두 진짜 불친절합니다.
청소 하시는분, 룸서비스 하시는 분, 전화 받는분, 컨시어지까지
친절한 타이 미소를 지닌 분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숙박객 대부분 서양인이고 동양인 비율 10프로 정도입니다.
그래서 인가요? 무시하는 눈빛 잊을수 없어요.
방 침대 밑이나 구석구석 먼지 굴러다니고 엘레베이터 청결 최하.
푸켓에서 총 10박을 뮥었는데 그중 5성급은 이곳이 유일한데
왜 여기서 3박을 했나 후회 했습니다.. 5성급으로 기대하지마세요.
위치 장점도 돌아다녀보니 그닥입니다.
호텔 모든 서비스중 수영장이 그나마 좋았고 조식 보통입니다.
여행의 인생샷 건지기 좋은 조경이 있는 수영장 ㅋㅋㅋ
그거 하나 볼만합니다ㅋㅋㅋ
키즈풀에 있는 모든 놀이시설은 녹슬었고 망가졌습니다.
혹시나 애들이 놀다가 다칠까 무서워 그냥 키즈풀은 이용 안했습니다.
수 많은 태국 여행중 푸켓의 이미지는 이 호텔로 정해졌습니다.
다시는 푸켓을 오지 않아도 될거같습니다.
호캉스 기대하신다면 다른곳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