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벤슬리가 디자인한 다낭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기억때문에 푸꾸옥 메리엇도 너무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Jardin 룸 중에서도 너무 좋은 위치를 잡아주셔서 해변가 수영장 접근하기도 편했고
담당해주신 스탭 Alice 너무 예쁘고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뗏 기간이라 감귤나무장식이랑 로비 명절 과일 절임 서비스도 좋았구요.
대학교 컨셉+공주공주한 인테리어 색감도 예쁘고~ 조식뷔페에서는 다들 칭찬하시는대로 빵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인상깊었던 케미스트리 바, 노래부르시는 보컬 여성분 노래 너무 잘하셨어요.
Radiohead Creep 을 부르시는데 소름이.. 리조트에서 바에서 하는 소규모 공연느낌 호사였습니다. 케미스트리 바 화장실까지 너무 예쁨.
이런 스타일 바다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 못하실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얕고 파도 없고 모래 고운 잔잔한 켐비치 바다가..완전 제 스탈이라 ...
(같은 켐비치인데 바로 옆 다른 리조트 앞바다보다 왜 메리어트 앞이 모래도 곱고 바다도 더 깨끗한거죠..ㅎㅎ)
열흘 여행하고 돌아와 2주 지났는데
켐비치 모래랑 패들보트 타던 느낌이 너무 생각나서 일이 손에 안잡혀서요~
미친것 같긴 한데 결국 돌아온지 3주도 안되었는데 결국 내일 다시 푸꾸옥으로 떠납니다. ㅋㅋ
다른 숙소에 머물더라도 메리엇 케미스트리 바랑 레스토랑은 다시 방문예정이예요~
왜 다들 2꿕, 3꿕 하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가성비 최고. 굳이 다낭 인터컨티넨탈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JW Marriott 바다가 더 아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