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어나트랑 여행에서 시내 중심으로 다닐 예정이라 4박 했습니다.
장점
1. 신축이라 낡은 부분 없이 깔끔한 '느낌'은 있습니다.
2. 벌레 못봤습니다.
3. 해변과, 시내가 가까워서 관광하기 편했습니다.
4. 수질은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샤워기 필터 색이 크게 변하지 않았어요)
5. 오션뷰를 예약해서 매일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단점
1. 카드 키를 한 장 밖에 주지 않습니다.
- 동행인이 흡연가라 다녀올 때마다, 안에 있는 제가 문 열어줘야 합니다. (씻고 있는 다던지, 동행인 올 때까지 다른 일을 못함)
- 너무 불편하다고 카드 키를 한 장 더 달라고 3번이나 부탁했으나, 다 거절 당했습니다. (이런 호텔 처음 봄)
- 카드 키 두 장 요청하는 고객에게 디파짓을 더 요구하시더라도, 고객의 불편을 좀 해소해 주었으면 합니다.
(융통성 없는 호텔이라는 첫 인식이 강했습니다)
2. 객실 복불복이겠지만, 첫째 날, 에어컨에서 철제 긁는 심각한 소리가 나서 첫 날 잠을 못 잤습니다.
- 추후 객실 변경 요청을 했고, 변경된 객실은 에어컨 소리 괜찮았습니다.
- 객실 에어컨 소음으로 클레임 걸고 나서야, 객실 카드 키를 한 장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불편을 감수한 후에야 카드 키를 더 주는 것인지?) 이미 전 잠도 설치고, 마음 상했는데요..
3. 대체적으로 물품에 인색한 느낌입니다. (물론 요청하면 추가로 더 주긴 합니다)
- 베개는 높고 하나 뿐입니다. 선택권이 없습니다.
- 수건 사이즈가 매우 작으며, 애매한 사이즈의 바디 타올 2장, 작은 미니 수건 2장이 전부입니다.
(핸드 타올 없고,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수건보다 사이즈가 작습니다.)
- 객실에 휴지 또한 하나 뿐입니다. (아주 얇고 질이 좋지 않습니다)
- 욕실에 사이드 거울도 없고, 욕실 파우치 걸 수 있는 고리 또한 어디에도 없습니다.
- 기본 제공 생수 또한 사이즈가 작습니다. (300-330ml 정도)
4. 신축이라 깔끔한 느낌이라고 했지, 청소 상태가 만족할 만큼 깨끗한 것은 아닙니다.
- 팁을 매일 100,000동씩 드리긴 했는데, 청소가 별로 였습니다. (100,000동 보다 더 드리면 깨끗하게 해주시려나..)
5. 드라이기가 욕실에 고정입니다. 계속 서있고 눌러야 해서 팔 아프고, 다리 아파요.
6. 엘리베이터 4대 이나, 성수기에는 손님이 많아서 답답하고, 느린 느낌입니다. / *** 조식 완전 비추천 합니다.
결론, 0.5박으로는 추천합니다. 난 '서비스 상관 없고, 그냥 신축이면 괜찮아' 하시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적당한 서비스와 편리함을 추구하신다면, 저처럼 연박은 비추천합니다. (근처에 더 저렴하고 위치 좋은 버O 등 다른 호텔 있는데 굳이..)
뭔가 호텔 운영 경험이 처음인, 아마추어 느낌의 호텔입니다.
5성급(?) 우리나라 별3개 호텔보다 못해요.. (신축이고, 욕조 있다고 5성급인가.. 서비스가 별로 인데)
저 평소 리뷰 안 쓰는 편인데, 우리나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길게 써봤습니다.
아주 아주 후하게 리뷰 적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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