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Glorieta de la Encina de Trillo 근처 호텔

마드리드 여행

스페인 역사, 문화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열정의 도시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정치, 경제, 예술의 중심지로 불리는 스페인의 수도입니다. 유럽 다른 국가의 수도에 비해 역사가 다소 짧은 편이지만, 솔 광장 (푸에르타 델 솔), 마드리드 왕궁, 마요르 광장, 중앙 우체국 등 다양한 구시가지 건축물이 눈을 사로잡는 매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미술관 관람을 좋아한다면 스페인 대표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이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에서 15세기 이후 스페인 왕실에서 수집한 수많은 세계적인 그림과 조각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레티로 공원에서 푸른 하늘과 따뜻한 햇볕 아래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드리드 날씨 & 추천 여행 시기

마드리드 여행은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5월~6월, 9월~10월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초여름, 가을 날씨로 맑고 쾌청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편이니 긴소매 옷이나 외투를 항상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마드리드 교통 정보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MAD)은 마드리드 도심에서 약 12km 거리에 있으며, 총 4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T1~T3은 붙어 있지만, T4는 다소 떨어진 곳에 있어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

1. 세르카니아스 (Cercanías línea) C-1번

세르카니아스 C-1번은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갈 수 있는 교외 열차입니다. T4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으며 아토차역 (Estacion de Atocha)에서 하차 시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유레일 패스를 이미 구매한 경우, 유레일 패스를 제시하고 티켓을 받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세르카니아스 C-1번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편도 EUR2.60입니다.

2. 메트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연결된 메트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T1~T3은 공항 (Aeropuerto) T1-T2-T3역, T4는 종착역인 T4역에서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T1~T3에서 시내 중심지 솔 광장까지 가려면 누에보 미니스테리오스역 (Nuevo ministerios)에서 하차 후 세르카니아스로 갈아타고 솔 광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T4에서 출발한다면 세르카니아스를 바로 타고 솔 광장 또는 아토차역에서 내리면 시내까지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공항버스 (Exprés Aeropuerto)

마드리드 국제공항 공항버스는 24시간 운영되며, 시내 아토차 렌페역 (Atocha Renfe)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호선 아토차 렌페역 앞 버스 정류장 (Intercambiador Atocha Renfe)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시벨레스 광장 (Plaza de la Cibeles)에서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 숙소 추천

마드리드에는 가성비가 좋은 3성급 호텔부터, 멋진 수영장이나 바를 갖춘 4성급 호텔, 조식과 전망이 훌륭한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호텔이 즐비합니다. 마드리드에는 저렴한 호스텔, 비앤비뿐만 아니라 한인이 운영하는 한인 민박도 꽤 있으니 마음에 쏙 드는 마드리드 호텔에서 특별한 여행과 호캉스를 즐겨보세요.

마드리드 가볼 만한 곳 & 명소

1. 산 미구엘 시장 (Mercado de San Miguel)

과일, 채소를 비롯해 다양한 타파스, 햄, 치즈, 와인 등 스페인에서 꼭 먹어봐야할 먹거리가 가득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역사 깊은 시장입니다. 실내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현지 음식을 맛보기 좋은 곳입니다.

2. 수도교

클라우디우스 황제 시절, 로마인들이 시내에서 17km 정도 떨어진 산에서 흐르는 물을 끌어오기 위해 축조된 수도교로, 2만 400개의 거칠고 육중한 화강암 블록으로 건설되어 로마 시대의 뛰어난 토목 공학 기술을 보여 주는 역사 유적 중 하나입니다. 아치 상부에는 성인 조각상이 모셔져 있으며, 길이 728m, 최고 높이 약 30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3. 세고비아 알카사르 (Segovia Alcazar)

월트 디즈니의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인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에레스마 강과 클라모레스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습니다. 원래는 요새가 있던 자리로 14세기 중엽 처음으로 성이 건축된 뒤 수 세기에 걸쳐 개축, 복원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성 내부 각 방에는 옛 가구, 갑옷, 무기류를 비롯해 회화와 태피스트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52개의 계단을 걸어서 올후안 2세의 탑에 오르면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아름다우니 꼭 한번 들려 구경해보길 추천합니다.

마드리드 맛집

1. 타파스 (Tapas)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식사 전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마치 안주 같은 전채요리입니다. 마드리드 골목 구석구석에는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를 맛볼 수 있는 타파스 바가 즐비하니, 마드리드산 앤초비, 하몽 등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특별한 타파스와 함께 현지 포도로 만들어진 훌륭한 와인을 곁들여 즐겨보세요.

2. 꼬치니요 (cochinillo)

꼬치니요는 새끼 돼지를 화덕에 구워 낸 요리로, 카스티야 지방 세고비아 전통 음식입니다. 마드리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보띤’은 꼬치니요가 유명한 식당으로, 현지인이나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예약이 필수인 인기 레스토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