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막내동생이랑 같이 첫날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어떤 숙소를 가든 깐깐한 편인 엄마가 방 들어오자마자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침대뿐만 아니라 옆에 좌식 상이 하나 있어서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와서 맥주 마시니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만, 시스템에어컨에 온풍기 형식인데 2월이라 좀 쌀쌀하긴 해서 전기장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긴 하더라구요. 건조할 것 같아서 수건같은거 걸어놨습니다.
온천의 경우에는 그냥 물받아놓은 욕탕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이 뜨끈해서 좋았습니다. 뭐 특별할 건 없어요
조식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가짓수도 많았고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좀 일찍가서인지, 차리시는 시간이 있는건지, 오면 제공해주시는건진 모르겠는데, 밥이랑 국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원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