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guo Homestay (Kunming Railway Station)

쿤밍역에서 베트남 가는 열차가 이른 아침이라 원래는 보행자거리에 잡았다가 취소하고 이 홈스테이에 이틀 머물렀어요. 저는 30개국 여행해 본 경험자이고 여기 오기 전날 공항 근처 호텔을 이용했는데 그런점들을 고려하여 이용후기 적어볼게요. 1 .쿤밍기차역에서 배낭 메고 천천히 걸으면 15분정도 걸립니다. 초행길에는 조금 멀게 느껴질수 있지만 두번 걸어보니 가깝습니다. 만약 캐리어라면 바퀴 굴러가기 길이 매우 좋지는 않습니다. 2.제가 선택한 방은 작았지만 호텔보다 화장실이 깨끗했어요. 뜨거운물도 너무 잘 나오고 수압도 훌륭합니다. 숙소가 24층이라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정말 좋아요. 침구와 수건도 청결하고 창문이 커서 환기 잘되는게 최고예요. 담배 냄새가 다른 방에서 드문 드문 났지만 제 방은 환기가 잘되서 자는데 아무 불편이 없었어요. 3.개인적으로 주민들 거주지역에서 밥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이 숙소 근처에 식당이며 커피숍(luckin coffee추천) 시장 쇼핑몰이 다 있어서 산책 삼아 2시간만 설렁설렁 걸어보시면 관광거리보다 싸고 맛있는 음식 넘쳐납니다. 새벽 6시부터 아침 가판이 열리니 배고플일 전혀 없습니다. 러킨 커피 사거리에 저녁 되면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꼬치 많이 팝니다. 입구 초반에 사지 마시고 먹거리 길따라 쭉 걸으면 싸고 맛있는 꼬치집 있으니 잡숴봐요. (사진) 4.숙소 건물 1층에 작은 슈퍼 있어요. 맥주가 5-8위안에 살 수 있으니 방에 냉장고 없는것 아쉬워 마시고 사서 들어가세요. 5.사장님 부부가 너무 친절하셔서 그것이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도착한날 숙소 건물 앞에서 사진 찍어 보냈는데 데리러 나와 주시고 위챗으로 궁금한것도 다 답변해 주셨어요. 그냥 두 분이 항상 웃어주시고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셔서 감동이었어요.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 6.시내까지 나가는 버스가(알리페이 버스 큐알 꼭 만드세요) 많이 있어요. 2위안에 30분안에 갈수 있고 산책하기 좋아해서 저는 아무 불만이 없었어요. 오히려 관광거리에 계속 있엇으면 질렸을텐데 (그쪽은 정말 정신없거든요) 누군가에는 시내 접근성이 떨어진다 할 수 있지만 쿤밍을 2-3일 여행하고 로컬지역을 선호한다면 저렴하고 깨끗한 방으로 훌륭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12시 이후에 조용히 해줄 것”이라는 안내 문구가 있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방문이 튼튼해서 닫을때 소리가 크게 나는데 취침중에 다른 방들이 문을 닫으면 그때 몇 번 깨는 일이 있으니 이어플러그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가성비, 숙소 청결도(동네 청결도 아님), 숙소 위치, 주변 먹거리, 사장님 친절도 최고! 모두 10점 만점이고 강력 추천 드립니다. 🤗👍

위치는 역이랑 정말 가깝고 주변에 식당도 많아요. 근데 방이 너무 작습니다. 1박에 적당해요. 사장님은 매우 친절해요. 숙소가 24층이라 찾기 쉽지 않지만 직접 1층으로 마중나와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