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골든위크라지만 1박에 6만엔이 넘는 금액(645천원 예약결제 조식미포함, 세금800엔별도임)에 이정도 퀄리티는 너무한거 아닌가...
성인2 자녀2이 5월5일 객실에 들어서면서 느낀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이었다. 일본식 방을 예약하긴 했지만 낡은 느낌에 아무리 생각해도 60만원 이상을 주고 숙박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제서야 부랴부랴 기존 사용자들이 남긴 후기를 찾아보니 "가성비가 훌륭하다. 가격대비 만족한다. 시설은 낡고 먼지는 좀 있어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런 후기인데 그때 가격은 7만원? (시즌, 인원수, 객실에 따라 다를수 있다는건 알겠다) 이런글이어서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호텔측 또는 트립닷컴 누구의 바가지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다음날 체크아웃하면서 직원에게 영수증을 달래도 별도결제한 조식과 세금포함한 7천엔정도 금액만 얘기하고 나머지는 자기들은 모른다는 답변만 하더라. 남자직원한테도 우리가 지불한 가격이 합리적인가를 물어보고 다른 앱에 6일자 올라온 가격대를 봐도 1만엔 정도 가격대만 있던데.. 골든위크네 뭐네 하면서 더이상은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나왔다.
트립닷컴 담당자가 리뷰를 볼지 모르겠는데 무슨 대답을 하는지 들어나보고 싶다.
호텔 이불을 흰 천으로 덧대고(반은 흰천이고 반은 이불이다) 사용이후에는 커버만 벗겨내서 세탁하는것 같다. 그리고 이불을 이렇게 해질때까지 안바꾸는건 또 뭔가.. 이게 1박에 65만원하는 호텔이란다. 트립닷컴은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