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ONGJIN
2024년 9월 21일
모든 것이 좋습니다. 조식에 대한 기대를 조금 내려 놓는다면요. 프론트 데스크 직원이 투숙 확인에 대한 개별 서명을 요청했을 때 우리는 한바터면 이메일 주소를 생각없이 적을 뻔 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기에 이메일 주소는 개인 정보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 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도 없이 이메일을 적도록 한 일은 이메일의 무단 사용에 대한 미필적 고의처럼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메일 주소 기록하기를 거부하자 프론트 데스크에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그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더더욱 의심이 될 만한 행동이 됩니다. 이메일 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일에 대한 의심이 생기지 않도록 업체측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