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토), 성인2명과 만1세 유아(가족)이 숙박했었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 상당히 실망하였고 과연 5성급 호텔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었습니다.
1. 토요일 오후 4시 20분경 체크인을 위해 호텔에 도착했는데 결혼식 등 대관행사로 인해 지하1F~지하4F까지 주차장 모두 만차 상태였던지라 주차에 매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 이 부분은 날짜와 시간에 따라 혼잡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혼잡관련 사전안내 미흡
2. 주차 후 호텔 3층 리셉션에서 체크인 절차 진행 중 담당직원이 대뜸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아 체크인 절차가 일시중단되었다가 담당직원의 통화가 종료된 후에야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 통상 체크인 진행 중 고객을 앞에 두고 전화를 받거나 다른 상담을 이어가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직원 교육/관리 미흡
3.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와보니 화장실 세면대에 금이 가 있었고 샤워실 곳곳에 곰팡이가 보였습니다. 사소한 것이기는하나 어메니티(샴푸, 바디워시, 로션 등)의 비치/보관 상태가 마치 누가 쓰다간 것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용액 보충 상태 및 외관 등) ; 시설/위생 관리 미흡
4. 객실 에어컨을 틀어도 객실 내 온도가 26.5~27도까지 올라 객실 창문을 열어보았지만 온도는 떨어지지 않았고 이로인해 아이가 잠을 이루지 못해 저녁 8시30분경 리셉션을 통해 상황을 설명해보았지만 2시간이 지나도 객실 온도의 변화는 없었고 저녁 10시30분경 다시 리셉션에 요청하여 호텔측에서 그제서야 냉방기(중앙냉난방식)를 가동하였습니다. 결국 저녁 12시가 되어서야 객실 온도가 25도까지 떨어지고 아이가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 중앙냉난방식 에어컨의 시스템적 운용 제한은 이해하나 객실 내 온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없고 이로인해 불편을 느끼는 고객이 있다면 냉방기 가동을 유동적으로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의 냉방기 관련 고객불만(소음/더위 등)은 여러 방문후기들에서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노후된 시설/시스템으로 인해 고객들이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냉방 관리 및 고객불만 대응 미흡
5. 2025년 5월 4일(일), 오전 10시경 3층 리셉션에서 체크아웃을하는데 담당직원분께서 불편하신 점은 없었냐고 물으시기에 냉방기 가동을 안해주셔서 더위로 인해 너무 불편했다고 말씀드렸지만 별다른 사과나 언급없이 웃음(미소)만 보이셨습니다. 고객 피드백에 아무런 언급도하지 않으실 것이었다면 질문은 왜하셨는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하루 숙박을하며 경험한 사실을 기반으로 리뷰를 작성하였고 어느 하나 거짓이나 과장이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참고를 위해 관련 사진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