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스모텔

별로였어요. 겉보기엔 깔끔한 척 하지만, 낡은 걸 억지로 안 낡은 것처럼 보이려는 느낌이 강했어요. 리모델링한 지 좀 된 듯한데, 전체적인 분위기나 자재 상태가 최신은 아니고 묘하게 가려놓은 듯한 인상이었어요. 침구류도 호텔식이 아니라 그냥 가정집에서 쓰는 이불 느낌이라 아쉬웠고 침대 위생 상태도 별로였어요. 누웠을 때 찝찝한 느낌이 들어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불편했던 건 전 객실이 흡연룸이라는 점이에요. 비흡연 객실이 아예 없고, 환기로 괜찮다고 했지만 담배 냄새는 꽤 남아 있어서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방음도 전혀 안 돼서 옆방 말소리, 복도 소리 다 들렸고 전체적으로 싼 모텔 느낌이었어요. 가격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감안은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묵고 싶지 않네요.

역이랑 가깝고 시설도 좋고 괜찮았는데 너무너무 더러워요 바닥에 머리카락도 그대로 화장실도 그렇구요... 이불도 찝찝했지만 하루만 묵을거라 그냥 잤습니다만 청결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가성비깨끗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