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면과 우울증세가 있는 대학생인데, 최근에 유독 잠이 드는게 힘든 나날이 이어졌어요.
새벽에 우울치료 관련 영상을 보는데, 좋아하는 유튜버가 자기는 힘들 때 갑자기 바다로 갔다고 하는 거예요. 저도 따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도 무작정 호텔을 예약하고 학교를 쉬고 광안리 해수욕장에 왔어요. 낯선 곳인데 저처럼 이 곳을 처음 오는 관광객도 많았고, 바다 근처에서 즐겁게 산책하는 현지인도 많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이 곳이 활기차보였어요. 나도 이 사람들처럼 빛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 숙소에서는 그런 바다의 모습이 너무 잘 보였어요. 보기만 해도 힘이 나더라고요. 제가 말이 서툴렀는데, 프론트에서도 잘 대응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방도 깨끗하고 방음도 잘 돼요. 좋은 곳에서 지내니까 평소보다 더 깊게 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도 많고, 나중에 또 오게 된다연 다시 이 곳을 숙소로 예약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