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20년전)이후 처음으로 중국 여행을 베이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베이징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힐튼으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서울에는 힐튼이 없다보니) 저의 첫 힐튼이었는데, 정말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생일이라서 여행을 계획하게 된 건 아니었지만 마침 제 생일날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왕푸징까지 도착하는 과정에서 영어가 아예 안 통하는 환경이 스트레스였고 좀 힘든 상태였는데,
Elton님이 능숙한 영어로 응대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고, 무엇보다 제가 생일이라고 말씀드리니 룸 업그레이드와 함께 저녁에는 이런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동받았어요. 여길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고, 전 이 호텔에 지내는 동안 그 어떤 불편함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느꼈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휴대폰으로 한자 검색이 잘 안되는데, 힐튼호텔은 영어로도 잘 검색되어서 택시 잡기/이동하기 편하다
2) 방이 정말 깔끔하고, 그 어떤 불편함도 없게 청소를 잘해주신다. 심지어 마구 두었던 옷이랑 화장품들까지 가지런히 정리해주심..
3) 중국 음식 향에 민감한 편인데 가까이 있는 APM몰 음식점들은 그런 향이 덜하고 맛있다. (와이포지아, 양꼬치집, 헤이티, 스타벅스 있음) 그리고 조식은 향에 민감한 사람들이 먹을만한 음식이 많음.
4) 위치가 정말 안전함.
5) 로비에 계신 분들이 모두 정말 친절하다. (첫날 마사지샵 예약도 정말 열심히 도와주셨고, 짐도 친절하게 맡아주셨음)
20년전 중국 방문했을 때 기분을 모두 잊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Front team분들 그리고 힐튼에서 저희를 응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행복한 여행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