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화교분들은 이 호텔을 피하세요.
우선, 체크인할 때 프런트 직원 모두 불친절했어요. 그리고 체크인은 오후 2시 이후에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1분이라도 일찍은 절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요! 프런트는 12층에 있었고, 로비 직원들은 모두 무표정으로 쳐다보는 느낌이라 기분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이틀 밤을 묵었는데, 둘째 날 방에 A4 용지 두 장짜리 안내문이 놓여 있었어요. 흡연 금지, 두리안 반입 금지이며, 어길 시 벌금 5000바트라고 영어, 중국어, 태국어로 각각 쓰여 있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프런트에서 5분만 기다려달라고 했어요. 시간이 다 된 것 같아 예약해 둔 차를 타러 엘리베이터로 내려가려는데, 프런트에서 저를 다시 불렀습니다. 제가 방에서 흡연을 했고 담배꽁초가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강하게 항의하며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원래 비흡연자일 뿐더러, 화장실에 꽁초가 있다는 건 더더욱 말도 안 되는 소리였죠. 직접 가서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경비원이 저를 방으로 데려갔는데, 청소 담당 직원 세 명이 있었고, 그들은 태국어로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담배 꽁초가 어디 있냐고 묻자, 결국 꽁초는 없었습니다! 경비원은 번역 앱을 이용해 방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어요. 제가 어디가 역하다는 거냐고, 저는 담배 안 피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저는 프런트로 가서 담배도 안 피웠고 방에 꽁초도 없는데 왜 이런 식으로 나오냐고 따졌습니다. 프런트 직원은 무표정으로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했을 뿐이었죠.
이건 명백한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에는 열 수 있는 창문조차 없었는데, 그들이 역한 냄새가 난다고 하면 그런 줄 알아야 하는 건가요? 굳이 중국인에게만 벌금을 부과하려는 의도인가요? 게다가 제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룸이었고, 가장 저렴한 방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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