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몇년만에 일본 여행인건지...🤗
안가본 도시로 여행가기 위해서 여행 전부터 서치서치 ~
특히나 일본은 패스권을 자세히 봐야해서 가기전에 "카가와 와이드 패스권" 미리 사이트에서 결제하고 핸폰 북마크 미리 저장해두기~
Day1>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 리쓰린공원 ->
Kid coffee ->쿠이신보(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 이자카야) -> 심볼타워
Day2>
🍜야마고에우동(우동사진 왜안찍었는지??야마고에우동 인정.. 전날 먹은 우동보다 맛있음. 튀김도 다름~) 여기는 꼭 가고 싶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갔어요.. 힘들었음~ㅋㅋㅋ
우동버스투어 해도 괜찮음요~
-> 고토히라궁(엄청 걸어요..지옥의 계단이라 허벅지운동 겁나 됩니다. 전망은 올라간?보람 있죠~~??) 초입 계단 입구 오른쪽으로 "아카보시 카페"가 있어 내려와 커피 마셔야지 했는데... 내려오니 문닫기 직전이😅었음~ 테이크아웃 하면서 까눌레 한입 베어먹는데 미친 맛도리😋 한박스 안사온게 아쉬웠음.. 직접 만듭니다!! 까눌레 맛집이었음..
커피도 맛있었어요~~
-> 춘풍당 미나미신마치 점 (저녁 먹으러 가기전에 빵 맛집이라해서 포장해 갑니다..다음날 배에서 먹을 간식거리)
-> 우나기 노스케 다카마쓰 점 (장어덮밥 겁나 맛나요)
🌟제 원픽은 장어덮밥집 .. 이거랑 복숭아술 땜시 다시 가고파요~~~ 왜 한병만 사온건지~~ 🍑 술 완전 맛남.
(남편이가 말 안해주고 사서 본인 술만 산 줄 알았는데 저 먹으라고 산걸 한국에서 알았다욧!!)
Day3>
다카마쓰는 2박3일 일정이라..
오전에 배타고 올리브공원 다녀왔네요~~ 전날 빵 산거랑 편의점으로 점심은 해결..
(배 타고 버스타고 시간대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아쉬웠던 다카마쓰~ 버스 시간 잘 체크)
또 가고픔.. 제가 갔을 땐 우동패스 솔드아웃 되어서 다시 가고싶긴함.
오카야마 캐리어 맡기고 구라시키 미관지구 이동
가는길에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미소카츠 우메노키"🍛 돈카츠 진짜 맛있음!! 늦게 왔더니 구라시키 상점들 다 닫혀있었음.. ㅋㅋㅋㅋ
다음날 또 가긴합니다.
Day4>
구라시키 미관지구 볼거리 많아 하루 일정으로 돌아다녔어요..
다니면서 가방도 사고 ~ 직접 만드신다고 명함 받았다는..
보자마자 특이하고 색상도 하나씩들만 있었어요~ 여기는 복숭아 🍑 가 유명해서 쨈도 사고 선물로는 무민콜라보(겉에 케이스에 무민 그림 귀욥) 하나 더 사고~ 우동마그넷 사고 팠는데 다카마쓰에서 샀어야 했나봐요..그냥 🐰미피 캐릭터 샵에서 샀어요~ 사케도 좀 사고..커피 또 마셨는데 가게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일본도 커피가 맛있는 곳이 많네요~
☕️GjG에스프레소 - 커피 찐 맛있음!!
🍚🧈 카마타야 (두부요리)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생선을 가장한 두부가 좀 충격이었다는~ 진짜 생선인 줄 알았거든요..
☕️ 더 커피 하우스 다이쿠 혼마치 - 저녁 먹기전에 커피 한 잔 더 마심.. 구글 보고 갔는데 그냥 그랬어요..
사진이 많아 다 올리지 못하지만 오카야마에서는 전철역과 연결된 호텔이라 편하게 돌아다녔어요. 관광지나 쇼핑 위주로 돌아다니느라 멀지 않은곳이 좋을거 같아 집에 갈때도 최대한 이동이 편한 곳으로~
노면전차 타고 오카야마성(까마귀성)&고라쿠엔 가기전에 남편이가 찾은 블루리본 오믈렛 맛집이라고... 근데 현지인들은 라멘도 많이 시키더라구요.. 라멘 못 먹어 아쉽~ 줄서서 기다려 들어갔어요~
이 식당으로 들어오는 골목 왼쪽편에 키친편집숍?(라이프스탈) 그릇들 이쁜데 절제함~ 무게무게땜시.. 남편이가 술 많이 안샀음 샀을지도!! 하하하하~
그리고 좀만 더 내려오면 베이커리 맛집인지 현지인들 빵🥐많이 사가더라구요..냉장에 있던 저 빵은 다 샀어야 했어요
너무너무 맛있었음!! 가게 나와서 그 라인으로 🍊 귤을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과일가게도 있어요~ 마트보다 훨 저렴합니다. 그래서 밥 먹고 나오는길에 사가지고 오카야마성 갔다는~~~과일사서 신나게 걸어감요👫👣
☕️ 카페 키츠네 - 여기는 테이크아웃만 됩니다. 일부러 로스터리카페 찾아 갔는데 자리 없어 밖에 벤츠에 잠시 쉬었다 갔다는... 커피 맛있어요~
남은 일정들은 이온몰에 유니클로&무인양품, 돈키호테 쇼핑으로 돌아다녔네요~ 오카야마는 맛있어서 저녁으로 두 번이나 갔었던 "야키토리 뮤겐" 🍢 하나하나 비리지 않고 다 맛있음.. 🍻시원하게 맥주랑 맛나게 먹음👍🏻 사장님이 넘넘 맛있게 구워주신다는~~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또 왔다니 서비스나 텍스 안 받으신거 같아요..
첫날보다 많이 먹었는데 금액이 적게 계산하신걸 보니~ 여긴 어플로 주문이라 가격이 틀릴 수가 없거든요!!
한국 언제 가냐고 물어보셨다는.. 직원분들 다 친절하셨음요~
일주일 여행이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다시 가고픔
🍑술도 살겸 겸사겸사
이번 여행에서 전철이 갑자기 딜레이되어 두시간 가까이 기다린 적 있었어요..야마고에우동 먹으러 갔을때도 버스가 너무 텀이 있어서 ㅋㅋ 계획한대로 진행도 되고, 변경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일본 소도시도 가고 싶다는 매력을 이번 여행 하면서 느꼈네요~~좋았어요!!😊
리틀 스타가 다카마츠시에서 혼자 여행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해안 도시이자 예술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다카마츠에서 혼자 여행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바다가 보이는 카페의 편안하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발견했습니다.🌊
✨고등어 850엔
고등어 크림치즈 카스테라
과일과 샐러드가 아주 신선합니다. 오렌지와 골든 키위가 들어간 과일은 새콤달콤하고 신선해서 아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먹으면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바삭하게 구운 빵에 고등어 크림치즈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균형 잡힌 맛에 무겁지 않고 아주 가벼운 점심 식사가 됩니다.
✨프린 세 그릇 600엔
와산본 푸딩🍮
일본에 오시면 정통 일본 푸딩을 꼭 드셔보세요!
🍀 바다 전망은 물론, 모든 공간이 가가와 예술의 향기로 가득 차 있어 편안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 맛, 시각, 청각까지 풍부한 가가와 문화가 가득 차는 동시에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살롱 블루
주소: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기타하마초 5-5, 〒760-0031
#solo #takamatsu #japan attractions #japanesefood #kagawa #cafe #cafe
#해외여행
📍黒毛和牛ホルモン 大衆焼肉しんすけ 鍛冶屋町店
일본 〒760-0028 Kagawa, Takamatsu, Kajiyamachi, 4−17 田原ビル 1F
다 카마스에 위치한 맛집으로 질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고기에 올려서 밥과 함께 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맛있었던 맛집. 생맥주도 시원하고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곳 다 카마스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다카마쓰여행 #다카마쓰맛집
#일본가이드
🍜 다카마쓰 우동 바카이치다이 (手打十段 うどんバカ一代) 완벽가이드!
🗺️ 📍위치·접근성
• 주소: 高松市多賀町1‑6‑7
• 코토덴 꽃밭역(花園駅)에서 도보 약 5분, 瓦町역에서 약 7분  
• 가게 앞 및 근처에 주차장 약 30대 완비, 아침이나 평일 낮이 비교적 한산 😊
⏰ 운영시간 & 휴무
• 매일 06:00–18:00 (12/31은 16시까지, 1/2은 10시부터, 1월 1일 휴무)
• 일찍 문 열고 늦게 닫는 덕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담 없이 방문 가능!
💴 주요 메뉴 & 가격대
• 釜バターうどん (소): 약 ¥490~530
• 히야카케(차가운 국물 우동): ¥210
• 게소(오징어 다리) 튀김: 약 ¥130
• 기타 인기 메뉴: 온타마 니쿠부카케, 카케, 부카케 등 약 2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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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메뉴 & 맛 포인트
1. 釜バターうどん
• 갓 뽑은 면 위에 버터+흑후추+계란에 육수 살짝 붓고 섞으면…
• “일본식 카르보나라”라 불러도 부족함 없는 크리미하고 감칠맛 폭발!
• 버터와 계란, 흑후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톡톡 쫄깃한 면발의 재미까지 갖췄다!
2. 히야카케 우동, 카마아게 우동 등
• 깔끔한 출발을 위한 히야카케 ¥210, 부드러운 카마아게 ¥330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3. 게소 튀김 등 사이드 메뉴
• 바삭하게 큼직한 게소 튀김, 작지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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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 팁 & 시스템 안내
• 셀프 시스템: 쟁반 찾아 메인 우동 주문 → 트레이에 사이드 담고 계산 → 약 2~3분 기다려 수령 → 양념 추가는 네기·텐카스 등 자유
• 이른 시간 방문 추천: 아침 6시~9시 사이엔 줄이 비교적 짧고 한적해요!
• 연예인 사인+지역 인기: 벽면 가득 사인, 식사시간엔 현지인·관광객 줄서며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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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열자마자 들어가니, 가게 안엔 이미 몇몇 미소 띤 현지 아저씨들과 관광객들도 있었어요.
‘釜バターうどん’을 주문하고 겸사겸사 오뎅 튀김도 집어왔어요.
뚝배기 같은 그릇에 담긴 꿀 조합—버터와 따끈한 계란, 그리고 진한 흑후추가 탱글한 면발 사이사이에 스며들며…"*차원이 다른 카르보나라!*"라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국물은 육수 라인으로 살짝 붓는 정도만 더했는데도 감칠맛이 확 살아나더라고요.
튀김은 바삭한데 속살은 촉촉하고 쫄깃해서, 따끈한 면발과도 잘 어울렸어요.
벽에 빼곡한 사인들 덕분에 ‘이곳이 진짜 유명한 곳이구나’ 싶었고, 식사 후엔 현지 사람 사는 느낌의 여유가 좋더라고요 😊
우동 바카이치다이의 아침 한 컷을 경험한 건, 시코쿠 여행에서 절대 안 빼먹어야 할 엔딩 포인트였어요.”
아무생각 없이 월요일에 결정하고 화요일에 준비해서 수요일에 떠난 여행!
결정하기 전에는 다카마쓰가 어디인줄도 몰랐던 우리였습니다.
『월요일』 항공권과 숙박 예약.
『화요일』 벼락치기로 유튜브로 각자 공부
교통카드 및 로밍 준비(아이폰 파스모앱, esim)
비짓재팬 등록
저녁쯤 단톡방에서 우동으로 컨셉이 정해지며, 비행기 출발전까지 각자 가고싶은 곳 생각하라며 해산 ㅋㅋㅋㅋ
★ 첫째날
점심에 인천공항에 모여 점심 해결(우동만 뽀개면 그리워 질거라며 찌게류 먹었습니다.)
다카마쓰 공항 도착했는데, 작은 공항에서 입국 세관절차가 까다롭습니다;; 비짓재팬 등록해 갔는데도 일일히 확인합니다. 원래 FM인건지 뭔가 일이 있던건지는 처음이라 모르겠습니다.
우동패스가 없습니다;; 아마 행사가 끝났나봐요.
마카마쓰 공항에서 여행자를 위한 패키지 교통권을 파는데, 그냥 간단하게 교통카드로 해결하기로 하고 2층 편의점에서 충전했습니다.
가와라마치역에 숙소를 잡아놔서 공항버스로 이동해서 숙소에 짐 던져놓고 첫번째 우동집부터 달려갔습니다.
찾아놨던 우동집도 좋지만 구글지도에서 평점과 리뷰 확인해서 근처 아무곳이나 가도 될정도로 우동집이 많습니다~ㅎ
저녁식사는 야끼니꾸집을 택해서 갔는데 손님들은 전부다 한국사람. 고기엔 밥이지 하는 생각으로 제일 작는 걸 시켰는데 많습니다..;; 차라리 우동집을 가는게 현지느낌 살립니다. 우동집에선 한국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ㅋ
★ 둘째날
리쓰린 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리쓰린 공원 옆 우동집으로 정하고 걸어갔습니다.
다카마쓰역에서 리쓰린공원 패키지 사면 입장권 및 하루 전차 승차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채를 받지만, 우리는 동선이 안맞아서 바로 우동집으로 향했습니다. 다카마쓰역 근처로 숙소를 정하셨으면, 패스 이용하셔도 됩니다.
비예보가 있었는데, 해가 쨍쨍입니다. 덥습니다.. 원래 여름엔 시원한 곳으로 여행가자는 주의인데, 갑작스럽게 결정한 일정이라 쉬엄쉬엄 다니기로 합리화하고 강행합니다.
아침 우동은 직접 데워먹은 집입니다. 파티원 한명이 트롤짓을 해버렸습니다! 마지막 토핑을 할때 가루를 듬뿍 뿌려왔습니다.
우리는 맛있다며 먹는데, 한명은 도저히 먹지를 못합니다. ㅋㅋㅋ 육수에 헹궈봤는데 희석이 안됩니다. 수습불가! 파티원이 다급해집니다. 파파고에 ‘맛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제조 실패입니다’라는 듯한 문장을 열심히 입력합니다. 밴 시키는게 좋을것 같아 파티원을 뒤로하고 먼저 가게를 나왔습니다^^
【리쓰린공원】은 입장료 500엔. 투자대비 대만족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바퀴 빡세게 돌았습니다. 유튜버들은 이곳에서 간식거리를 먹지만, 우리는 잉어밥을 택합니다?! 100엔에 종이컵 하나를 주며 앞에 있는 연못에만 줘야한다고 당부합니다.(우동집에서 가까워서 소문난건 아니겠죠?) 내가 아는 잉어는 먹이를 보면 눈돌아가서 미친듯이 달려드는데, 이곳 잉어는 풍족해서 그런지 우아해보입니다. 자라도 몇 마리 보여서 특별히 챙겨주고 있으니, 여기저기 관광객들도 먹이주는거 보러 구경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공원을 뒤로하고 편의점에서 수분보충하며 일정대로 숙소로 귀환해서 재정비합니다. 에어컨바람에 열도 식히고 샤워도.. 공원에 갈때는 세수만 간단히하고 모자눌러썼.. 게을러서가 아니라 더울거 같아서 일부러.. 쿨럭..
다음 목표인 야시마루를 가기위해 가와라마치역에서 전차에 몸을 싣습니다. 야시마루 근처 우동집에 들러 점심을 먹을 생각에 들떠서 사기가 오른 파티에 문제가 생깁니다. 재정비로 샤워를 했지만 복장은 아침 그대롭니다. 맡은편에 앉아있던 파티원의 옆에 앉아있던 아가씨의 행동이 수상합니다. 자꾸 마스크를 고쳐쓰고 티안나게 살짝살짝 옆으로 물러납니다. 상처 안주시려고 한번에 안피하시는데, 벌써 눈치챘어요!! ㅠ ㅠ
붕어와 비슷한 기억력의 소유인 파티는 상처가 금방 아뭅니다. 역에서 같이 내린 학생들한테 우동집가는 길을 물어보며 사기기 다시 만땅되서 원정길에 오르지만, 걸어서 20분거리라는데 땡볕에 산을 오릅니다. 1시간 같은 20분을 걸어서 우동집에 도착해서 세번째 우동을 해치웠습니다!
아? 다카마쓰는 해가 짧은 곳인지 5시에 전망대가 마감이라고 합니다;; 급하게 다른 곳을 찾아봐도 모두 5시에 문을 닫네요!
올라가는 버스는 있는데, 내려오는 버스가 없다?! 파티는 고민에 빠집니다. 올라간김에 해질때까지 기다려서 야경을 보고 걸어 올것인가, 내일 다시 도전을 할것인가? 오늘 땡볕에 고생한 파티는 빠른 포기를 택하고 시내행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타마모공원】은 그냥 지나가면서 보는 것을 선택. 안에 들어가봐도 실망만 할것 같기도 하고, 5시에 닫기에 입장권을 안샀습니다.
【기타하마 앨리】도 그닥 우리파티 취향은 아닙니다. 촬영금지라 되있는 편집샵인지 어딘지에 있는 오락기가 도파민을 터트려준것 빼곤..
저녁은 숙소 아랫층에 있는 철판집을..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봐야한다는 명분이지만, 오늘 일정의 피로때문일것 같은건 기분탓입니다. 직원분과 협공으로 직접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짓정보를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사장님으로 부터 아이템이 하나 전달됩니다. 그것은 ‘재떨이!!‘ 파티원의 눈이 휘둥굴해집니다. 수시로 일본 술집에서는 흡연이 가능하다고 학습을 시켰지만, 믿음이 없었나봅니다. 옆테이블 눈치를 보며 담배갑만 만지작 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불을 붙입니다.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표정으로 행복해합니다. 여행하며 몰래몰래 길빵하던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당당하게 흡연을 즐기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 셋째날
어제의 실패를 이겨내기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숙소를 나섭니다. 아침을 일찍먹고 이동하기로 세워놓은 작전을 다시한번 숙지하고 씻고 짐을 정리합니다. 숙소근처에서 식사를하고 돌아와서 체크아웃 후 가와라마치역 코인라카에 짐을 보관후 야시마루를 다녀오는 일정. 오늘도 비예보가 있었는데, 없습니다. 날씨요정?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간단하게 가정식을 해주시는 사장님 댁으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진열대에 맛있어보이는 반찬이 즐비하여 고민에 빠지는 파티원들. 하나씩 골라서 나눠먹으면 되지 이렇게 협의를 보고 픽. 닭고기가 맛나보여서 두개나 집어왔는데, 어?! 닭다리처럼 생겼는데 퍽퍽하다! 닭가슴살을 닭다리처럼 진열을 하셨네~ 맛 없는건 아니지만, 야들야들한 닭다리의 식감을 기대했던 파티는 상처를.. ‘고등어 맛나보였는데..’하는 후회를 뒤로하고 야시마루로 이동!!
짐을 맡기고 전차를 기다리는 파티에게 중국파티가 길을 물어본다. 우린 어제도 가봤던 곳이라 자신감 뿜뿜 응대를 하는데, 중국파티 리더 이상하다. 목적지를 중국어로 표현하면 우리가 못 알아 듣는데? 영어나 일본어로 얘기해줘~ 벙쪄있는데 한국사람이냐고 놀란다. 일본사람인줄 알았나보다 ㅋ
두칸뿐인 전차에서 시끌시끌한 파티는 눈총을 받는다. 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30분정도 기다려야해서 주변 커피숍을 찾는데, 같이 열차에서 내린 일본분이 길을 알려주시려고 말을 걸어오신다. 버스타고 가려고 한다하니 걸어가라고 권해준다. 1시간이상을?! 맥이는건가.. 정상까지 버스론 10분정도 걸리는데, 걸어서 1시간 이상이라니 좀 의문이 들긴했다. 버스를 기다리며, 작전변경!! 가와라마치역 근처에서 우동을 먹으려 했으나, 짐을 들고가기 귀찮아져서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한다. 다행히도 괜찮은 우동집이 버스노선에 있어 내려오면서 가기로 결정을 한다.
【야시마루】는 셔틀버스 운행시간이 아쉽다. 입장료가 무료라서 돈벌이가 안되서 그러는 건지.. 한시간에 한대인데 12시경엔 점심식사시간인지 운행을 안하고, 5시경이 마지막 운행이다. 버스시간표를 미리 숙지하고 가면 좋을듯하다.
아! 버스를 타고 올라가 보니 어제와 오늘의 고민이 무색하다. 도저히 자전거나 도보로 해결이 안되는 경사다. 아마도 도보는 등산로여서 1시간이상이었나보다;;
정상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하차를 하여 【야시마지】를 지나서 가면 전망대가 있다. 탁트인 시야로 바다와 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람도 시원하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에어컨 바람에 차를 한잔하며 시간을 보낸다. 파티원들이 만족했는지 이곳에서 살려면 어떤직업을 가져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에 빠진다. 전차에서 우리를 외면했던 일본아가씨에게 미련이 남았나보다 ㅋ
야경을 아쉬워하며 내려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버스는 금요일과 토요일엔 늦게까지 운영한다.)
마지막 우동은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을하고 계산을 하면, 자리를 안내받는다. 다양한 우동이 있어서 각기 다른 우동을 시켜봐도 좋을듯하다.
우동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남은 현금을 보니 2,500엔 어젯밤에 교통카드 잔액을 미리 계산해보니, 가와라마치역까지 오는것까지는 가능했다. 내카드는 원래 남아있던 금액이 있어서 910엔, 나머지 두명은 공항버스표를 사면 ATM기 찾을 필요없이 충분.
‘차가 왜 안와!!’ 공항버스표 두장을 매표소에서 사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안온다.. 파티원하나가 매표소에가서 다시 물어봤는데, 2번 승강장 맞다고했단다. 2번 승강장에 버스가 들어와서 타는데 분위기가 싸하다.. 학생들이 함께탄다? 타고나니 짐둘곳도 없다. 앞에 앉은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당혹스러워한다. 영어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몰라서 주춤주춤하더니 일본어로 얘기해준다. 대충 알아듣고 바로 다음정류장에서 내려서 다시 가와라마치역으로 후다닥 도착. 구글지도를 보니, 다카마쓰 시립 중앙공원에서 공항버스가..! 여기서 내려주고 태워주는건 700미터정도 떨어진 대로변이었나보다. 아까 버스에서 내릴때 두명은 동전으로 200엔씩 내고, 나는 버스카드로 200엔을 찍어서 한명분이 위태위태! 비행기시간도 어.. 일단 공원앞에가니 버스타려는 줄이 보여서 뒤에 섰지만, 카드 충전을 하러 편의점에 가야하나;; 충전은 현금인데 이러다가 에잇몰라 그냥 타자!! 내릴때 710엔으로 잔액부족 뜨길래 운전사분께 200엔 드리니 700엔으로 리더기 변경해주셔서 문제해결~ㅎ
원래 계획은 다카마쓰공항에서도 우동 한그릇 하려했는데, 초행길의 실수로 시간낭비해서 포기하고 인천공항으로 왔습니다.
다카마쓰공항 출국심사는 까다롭지 않습니다.
#해외여행
📍우동보 타카마츠 본점
다카마츠는 시코쿠 가가와현에 위치한 곳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다카마쓰는 일본 우동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이라 우동 맛집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편이에요.
제가 다녀온 우동보는 분위기가 좋고 유명한 맛집이에요. 종류도 많고 맛이 보장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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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날씨
℃|℉
내일
2025년 8월 21일
26
°
한때 맑고 소나기
26 ~ 35℃
2025년 8월 21일
한때 맑고 소나기
26℃ / 35℃
2025년 8월 22일
뇌우
26℃ / 35℃
2025년 8월 23일
대체로 구름 많음
26℃ / 35℃
2025년 8월 24일
한때 맑음
26℃ / 36℃
2025년 8월 25일
구름 많고 소나기
26℃ / 35℃
2025년 8월 26일
구름 많고 소나기
24℃ / 35℃
다카마쓰 날씨: 다카마쓰 여행하기 좋은 시기
2025년 8월 20일다카마쓰날씨: 한때 구름 많음, 북동풍: 0~10km/hour, 습도: 88%, 일출/일몰: 05:28/18:46
다카마쓰 여행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