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그때 워낙 이국적인 리조트로 좋았던 생각이 각인되서 다시 가고 싶었지만 번번히 예약이 쉽지 않아 이제서야 다녀왔네요.
그안에 여러곳을 많이 다녀 그런지 두번째 방문에는 만족감이 크진 않았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힘..너무 좋습니다.
일반적인 시설들은 크게 오래됐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 저희가 머물렀던 리조트쪽 객실은 바닥도 끈적한 느낌과 화장실에 냄새가 좀 심했습니다. 타올도 쿰쿰힌 냄새가 좀 났고요.
침대나 침구류는 양호했습니다.
세월이 흘렀으니 낡고 오래된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떠 낡은것 같아서 조금 그랬습니다.
그래도 가족들과 만족스런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낙산 해수욕장은 10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어느 관광목적의 방향으로 가도 10-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룸 컨디션은 아주 좋았어요. 깨끗하고 물도 적절하게
잘 나왔고 리셉션분들 모두 친절했어요. 호텔 자체가
조용했습니다. 앞에 양양 경기장 풍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건너편 볼링장도 있는데
시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저렴하던데 다음번에ㅠ이용해 보고 싶네요.
조식은 가격으로 따지자몀, 생각보다 잘 나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었고, 맛도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 한다면 추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하여 근처에 주차해야 하는 점도ㅜ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기분 좋은 숙박 이었습니다.
해변 앞 위치, 주변 먹을 곳 많고 주차는 해변 무료 주차장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이라고는하나 5층 건물의 모텔 정도? 그런데 깨끗하다. 호텔이면 생각하는 조식은 없으니 생각 마세요. 대신 1층은 커피숍, 주변에 편의점 및 식당 많고, 낙산사는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저는 1~2일 전에 예약하고 조용하고 안전하게 저렴하게 잠 잘 곳으로 선택해서 뷰를 체크 안했는데, 실수했어요. 다시온다면 반드시 뷰도 놓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