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버스로 호텔까지 이동하는 게 아주 편리했습니다! 체크인할 때 짐을 직접 들고 있을 필요가 없었어요. 직원분들이 짐가방을 직접 프런트 데스크 옆에 보관해 주셨고, 체크인 후에는 객실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콘래드 직원분들은 영어도 능숙하게 구사하셨고, 제가 먼저 한국어로 말하면 한국어로도 유창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두 언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24시간 운영되고, 수영장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오픈했습니다. 호텔 조식은 단연 최고였어요. 사진에서 보듯이, 제가 얼마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일정이 없었다면 정말 더 오래 머물고 싶었을 정도였죠. 객실 요금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콘래드 조식은 꼭 한 번 경험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객실은 매우 스마트했습니다. 화장실의 시설부터 객실 TV와 커튼까지 모든 것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이었어요. 객실에는 미니바가 비치되어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스낵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이용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슬리퍼는 질감이 아주 좋아서 일회용품처럼 얇고 흐물거리지 않았습니다.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여 칫솔과 치약은 직접 챙겨와야 한다고 합니다. 객실에 비치된 수면 유도 차도 정말 좋았어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은은한 차 향을 맡으며 잠드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었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이 있었냐고 묻는다면, 토요일에 객실 요금에 포함되지 않은 조식을 먹었는데, 체크아웃 시 한꺼번에 결제하겠다고 미리 확인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한밤중에 신용카드에 결제 내역이 표시되어 혹시 도용당한 건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호텔에서 보낸 안내문을 당일 외출 전에 확인하지 못했는데, 오후에 돌아왔을 때 객실 문이 열리지 않았어요. 나중에 조식 비용을 지불하고 나서야 룸카드를 재활성화할 수 있었죠. 객실에 들어와 보니 청소는 되어 있었지만, 원래 매일 제공되던 생수 두 병이 그날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 비로소 생수가 채워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순간 '우리가 도망이라도 갈까 봐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 Guorenxiaohouzi
콘래드 서울에서의 숙박은 서울 여행의 잊지 못할 최고의 경험이었다👍👍👍. 체크인 당일 호텔에서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었고, 환상적인 한강 전망이 한눈에 들어왔다. 객실은 넓고 탁 트인 전망을 자랑했으며, 시설의 디테일까지 완벽했다. 심지어 욕실 샤워기에는 온도 표시 기능까지 있어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호텔이 IFC 몰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쇼핑이 매우 편리했다. 예산에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서울 방문 시 이곳에서의 숙박을 강력 추천한다🏨.
- 리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