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그랩 이용 꿀팁 | 택시 요금부터 교통 정보까지 총정리!

코타키나발루 그랩 하나면 교통 걱정 끝!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랩 이용 꿀팁부터 공항 이동, 대중교통, 렌트카까지 코타키나발루 여행에 꼭 필요한 교통정보를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코타키나발루 교통 총정리

1. 그랩

사진 출처: 그랩(Grab) 홈페이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 그랩(Grab)이에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사용되는 차량 호출 앱으로, 한국의 카카오택시처럼 위치를 설정하고 차량을 부르면 기사님이 직접 픽업해주는 시스템이에요.

코타키나발루에서는 그랩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코타키나발루 한달살기를 계획하시는 분들께도 필수 앱으로 손꼽혀요. 요금이 사전에 확정되기 때문에 바가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투명하다는 장점도 있죠.

특히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할 때는 코타키나발루 공항 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데요. 또 일반적으로 시내 내에서 이동할 때는 평균 10링깃 내외(약 3,500원)로 굉장히 합리적인 금액이에요.

2. 렌트카

사진 출처: pixabay

코타키나발루 렌트카는 일정에 여유가 있고 근교까지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키나발루산, 투아란 등 그랩으로 이동하기 힘든 장소를 다니고 싶다면 렌트카가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될 거예요.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운전이 가능한데다가 차량 렌트는 하루 약 100~150링깃(약 4만~6만 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다만 말레이시아는 좌측통행 국가이기 때문에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분은 처음엔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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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택시

사진 출처: CEphoto, Uwe Aranas

코타키나발루 택시는 대부분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정찰제가 아닌 흥정 방식으로 요금을 부르기 때문에 바가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코타키나발루 공항 택시는 정액제라 다소 안전하지만, 시내 이동에는 비용이 다소 높고 호출도 어렵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진 않아요.

최근에는 현지인도 코타키나발루 그랩을 더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택시는 정말 급한 상황이거나 그랩 호출이 불가능할 때만 선택하는 걸 추천드려요.

4. 버스

사진 출처: Wikipedia Commons

코타키나발루 버스는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로컬 교통수단이라 관광객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시내에는 미니버스가 운행되며, 주로 시장, 병원, 학교 등 생활 중심지를 연결하는 노선 위주예요. 하지만 정류장이 명확하지 않고 시간표나 노선도 안내가 부족해서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으로, 보통 12링깃(약 400~700원) 수준이에요. 관광보다는 현지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한 번쯤은 추천드려요.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총정리

사진 출처: kotakinabaluairport.com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Kota Kinabalu International Airport, BKI)은 시내와의 거리가 약 8km 정도로 가까운 편이에요.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차량으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되며,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어요.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은 코타키나발루 그랩으로, 그 외에도 공항 택시, 렌터카, 버스 등이 있어요.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1. 그랩 (Grab)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방법은 그랩 호출이에요. 공항 도착 후 와이파이 또는 이심(eSIM) 을 통해 코타키나발루 그랩 앱을 켜고, 픽업 장소를 지정해 호출하면 돼요.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일반 택시와 그랩을 탑승하는 승차장이 다르다는 거예요.

공항에서부터 시내 구간 요금은 평균 20~35링깃(약 6,500원~10, 0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며, 요금은 앱에서 사전 확인 가능해 바가지 걱정이 없어요. 이동 시간도 15~20분이면 충분하고, 차량 종류나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요. 단, 입국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호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2. 공항 택시

공항에 있는 코타키나발루 택시 요금은 정액제로 운영되며, 공항 1층에 있는 택시 카운터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뒤 탑승하는 방식이에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요금은 약 30링깃~40링깃(약 9,000원~13,000원) 내외로, 그랩보다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대기 없이 바로 탈 수 있어 짐이 많거나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심야 시간대인(23:50~06:00)에는 50% 추가 요금이 붙으니 가급적 코타키나발루 그랩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3. 버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시내 시티센터까지 가는 공식 공항버스는 오전 7시경부터 오후 8시경까지 운행해요. 요금은 약 5링깃(약 1,5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해요. 센터 포인트, 메르데카 광장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할 수 있는데, 정류장 근처의 호텔을 이용한다면 추천해 드려요. 다만 배차간격이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긴 편이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4. 렌트카

시내와 가까운 거리지만 렌트카를 공항에서 바로 픽업해 이용할 수도 있어요. 시내까지는 약 20분 거리이고, 하루 렌트 비용은 약 3만원대~10만원대로, 여럿이 함께 이용하고 짐이 많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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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그랩 꿀팁

사진 출처: 그랩(Grab) 홈페이지

✅ 1. 공항 도착 직후, 그랩 호출은 도착층 바깥에서!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하면 도착층(Arrival) 바깥 주차장 쪽으로 나가야 그랩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요. 공항 내부에서 호출하면 기사님이 못 들어오거나 위치를 헷갈릴 수 있어요.

‘Grab pick-up point’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호출하면 정확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특히 입국 시간대에는 차량 수요가 많으니, 짐 찾는 동안 미리 앱을 켜두고 대기 상황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 2. 이심(eSIM), 유심(USIM) 필수

코타키나발루 그랩은 앱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데이터 연결이 필수예요. 공항 무료 와이파이는 속도가 느리거나 끊길 수 있으니, 도착 전에 이심(eSIM) 또는 현지 유심(USIM) 구매를 추천드려요.

✅ 3. 주소보다 ‘장소명’ 검색이 정확해요

코타키나발루 그랩에서는 영어 주소 입력보다 ’Imago Mall’, ‘Jesselton Point’ 등 장소명으로 검색하는 것이 정확해요. 도로명이 한국처럼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주소로 검색하면 엉뚱한 곳이 뜨기도 해요. 자주 가는 장소는 앱에서 즐겨찾기 등록(Heart 아이콘) 해두면 나중에 빠르게 호출할 수 있어요.

✅ 4. 요금은 시간대마다 다르니, 비교 후 호출!

그랩은 수요에 따라 실시간 요금 변동이 있어요. 예를 들어, 퇴근 시간대(17~19시)나 비 오는 날엔 요금이 평소보다 1.5~2배 올라갈 수 있어요. 여행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호출 전에 10분 간격으로 요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팁이에요.

✅ 5. 차량 종류 선택도 가능!

그랩에는 일반차량(GrabCar) 외에도 6인승, 프리미엄 차량, 여성 전용 차량 등 옵션이 다양해요. 3명 이상이면 GrabCar+를, 짐이 많으면 GrabCar (6-Seater)를 선택하시면 더 편리해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라면 유아용 카시트 여부도 기사님에게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6. 기사 평점 & 사진 확인은 필수

코타키나발루 그랩 호출 시 기사님 프로필에 있는 평점(5점 만점), 리뷰, 차량 번호, 사진을 꼭 확인하세요. 너무 낮은 평점(4.5 이하)이거나 리뷰가 없는 경우는 호출을 취소하고 다시 부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코타키나발루는 안전한 도시이지만, 야간 이동 시엔 더 신중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7. 코타키나발루는 우버보다 그랩!

코타키나발루 우버(Uber)는 2018년 말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했기 때문에 그랩(Grab)이 현지 시장을 독점하고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앱스토어에서 우버를 설치해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니 해당 사항을 꼭 참고해 주세요.

코타키나발루 가볼만한 곳 BEST 5

1. 탄중아루 비치

사진 출처: 트립닷컴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선셋 명소로 손꼽히는 탄중아루 비치!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맞닿을 때, 세계 3대 선셋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고 해요.

탄중아루 비치 근처에는 간단한 현지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노점들이 있어 로컬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아요. 여행 중 하루는 꼭 이곳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2.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사진 출처: 트립닷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 국립공원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산(4,095m)을 품고 있는 자연 보호구역이에요.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부담 없어요.

이곳에는 초보자부터 전문 등산가를 위한 코스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적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3. 멩갈룸 섬

사진 출처: 트립닷컴

멩갈룸 섬은 코타키나발루에서 보트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숨은 보석 같은 섬이에요. 새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이곳은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휴양을 원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이에요.

스노클링 포인트로도 인기가 높으며, 산호초가 잘 보존되어 있어 바닷속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요. 대부분 데이투어로 방문하게 되며, 점심 식사와 장비 대여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 많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4. 시티 모스크

사진 출처: 트립닷컴

흰색 외벽과 푸른 돔이 인상적인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는 ‘플로팅 모스크’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특히 해질 무렵 호수에 반사되는 모습은 인생 사진을 찍기 딱 좋은 포인트예요.

시티 모스크는 비무슬림도 일정 규칙에 따라 입장 가능하며, 긴 옷 착용이 필수니 미리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로브를 대여할 수 있으니 방문 시에 참고해 주세요.

5. 마리마리 문화마을

사진 출처: 트립닷컴

마리마리 문화마을은 사바주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민속 체험 공간이에요. 전통 가옥을 견학하고, 공연과 시식 체험까지 포함된 반나절 코스의 투어가 운영되고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답니다.

코타키나발루 호텔 추천 BEST 3

1. 샹그릴라 탄중 아루 코타키나발루

📍위치: No. 20, Jalan Aru, Tanjung Aru, 88100 코타키나발루, 사바, 말레이시아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사진 출처: 트립닷컴

샹그릴라 탄중 아루는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조트로,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탁 트인 오션뷰와 선셋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공항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으며, 프라이빗 비치, 수영장,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2.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

📍위치: Jalan Dato Salleh Sulong, 88991 코타키나발루, 사바, 말레이시아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사진 출처: 트립닷컴

하얏트 리젠시는 코타키나발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주변 관광, 쇼핑, 먹거리를 즐기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해요. 워터프론트, 가야 스트리트, 야시장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도심 속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딱이랍니다. 객실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하며, 바다 전망 객실에서는 선셋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코타키나발루 호텔 중 하나예요.

3. 프롬나드 호텔 코타키나발루

📍위치: 4, 3, Lorong Api - Api 1, Api-api Centre, 88000 코타키나발루, 사바, 말레이시아

🕒 체크인: 14시

🕚 체크아웃: 12시

사진 출처: 트립닷컴

프롬나드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객실과 좋은 위치를 갖춘 가성비 좋은 시티 호텔이에요. 시내와 워터프론트에서 가깝고, 공항에서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라 이동이 편리해요. 객실은 기본적으로 무난하고 깨끗하며, 뷔페식 조식도 인기가 많아요. 가격은 1박 기준 10~20만 원대로 여행 예산을 아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코타키나발루 그랩만 잘 써도 여행이 훨씬 편리해진다는 사실! 이 글이 여러분의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정을 위한 가이드가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