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시원한 여름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시원한 여름 여행지로 국내부터 해외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시원한 여름 여행지 고르는 기준
사진 출처 : 트립닷컴
시원한 여름 여행지를 고를 때는 해발 고도, 위도, 해양성 기후 여부를 기준으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요,
먼저 해발 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이 낮아집니다. 평지보다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약 0.6도씩 떨어지는 원리로, 국내 강원도 고원지대와 해외 고산지형 여행지들이 여름에도 선선한 이유로 한국에서는 가장 시원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다음으로 위도가 높은 지역도 여름 기온이 낮게 유지됩니다. 북유럽이나 캐나다처럼 고위도에 위치한 지역은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유지되어 활동하기 쾌적하고 덥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양성 기후 지역도 여름 무더위가 덜합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처럼 바다와 가까운 지역은 기온 변화가 완만하고 습도가 낮아 같은 기온이라도 훨씬 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제주도 역시 해양 기후의 영향을 받아 한여름에도 육지 주요 도시보다 체감 온도가 낮은 경우가 있어 훨씬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은 국내 시원한 여름 여행지 중 가장 대표적인 고원 피서지인데요. 해발 700m 내외의 고원 지대에 위치한 평창은 한여름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서울보다 5~7도 낮아, 에어컨 없이도 여름밤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내 여행지로 여름에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평창의 대표 시원한 여름 여행 코스는 대관령 일대인데요. 해발 832m의 대관령 고원에는 양떼목장과 삼양목장이 자리하고 있어, 서늘한 곳에서 양도 보고 초록색으로 물든 목장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답니다. 양떼목장에서는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며, 맑은 날에는 동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시원한 여름 여행지로 꼭 가봐야 할 곳이랍니다.
오대산 국립공원도 평창 시원한 여름 여행에 있어 필수 코스 중 한 곳 인데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수백 년 된 전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1km 구간으로, 숲 속 체감 온도가 외부보다 3~5도 더 낮아 공원을 걸어도 별로 덥지 않답니다. 오대산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함께 즐기면 좋은 시원한 여름 여행지 코스 랍니다.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답게 스포츠 시설과 숙박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알펜시아 리조트와 휘닉스 평창 등 대형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즐겨볼 수도 있답니다.
📍 추천 여름 코스: 대관령 양떼목장 → 삼양목장 → 월정사 전나무 숲길 → 오대산 계곡 물놀이 → 평창 한우 저녁 식사
제주도는 한여름에도 해양성 기후 덕분에 육지보다 체감 온도가 낮고 서늘한 바람이 자주 불어 국내 시원한 여름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특히 해발 1,950m의 한라산 중산간 지역은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0도 초반대를 유지해 제주 시내와는 또 다른 서늘한 기후를 느껴볼 수도 있답니다.
제주도 시원한 여름 여행의 핵심은 한라산 탐방과 중산간 드라이브, 그리고 시원한 바다에 빠져보는 것 인데요. 한라산 영실 코스는 해발 1,700m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정상 부근에서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 도심의 무더위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중산간 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도 제주 해안가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시원해 여름 여행지로 추천 드려요.
제주 북쪽 해안의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은 제주 해수욕장 중에서도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해수욕 자체도 즐기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코스 중 하나 랍니다. 동쪽의 성산일출봉 주변은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덜 몰리는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니 시간대를 잘 설정해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제주도 여름 여행 시 한 가지 팁은 오전과 오후 늦게 활동하고 한낮에는 실내 관광지나 카페에서 쉬어가는 것 인데요. 제주 동굴 카페나 실내 미디어아트 전시 등을 낮 시간 코스로 넣으면 더욱 쾌적한 제주 여름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 추천 여름 코스: 오전 협재해수욕장 → 낮 중산간 카페 휴식 → 오후 한라산 영실 코스 또는 중산간 드라이브 → 저녁 제주 해산물 식사
훗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일본의 다른 지역과 달리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0~22도 내외를 유지하는 해외 시원한 여름 여행지 입니다. 도쿄나 오사카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홋카이도는 에어컨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 일본 국내에서도 여름 피서지로 손꼽히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도시 랍니다.
훗카이도를 여름에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는 후라노와 비에이의 꽃밭입니다. 7월부터 8월까지 보랏빛 라벤더 꽃이 만개하는 후라노 팜 도미타는 홋카이도 여름 여행에 있어 꼭 가봐야 할 상징적인 장소로, 넓게 펼쳐진 라벤더 밭과 형형색색의 꽃밭이 연출하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는 구릉진 언덕 위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밭이 마치 패치워크 천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홋카이도 여름 여행에 있어 꼭 가봐야 할 핵심 코스랍니다.
삿포로는 홋카이도 여름 여행의 거점 도시로,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일대에서 7월 말 삿포로 맥주 축제가 열리는데요. 시원한 저녁 기온 속에서 훗카이도 생맥주를 즐겨본다면 홋카이도 여름 여행을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인천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 직항으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해 한국의 여름인 6~8월이 뉴질랜드의 겨울에 해당하는데요. 퀸스타운의 7~8월 평균 기온은 5~10도로, 완전히 반대의 다른 계절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는 어쩌면 가장 시원한 여름 여행지가 되어 줄 수 있답니다.
퀸스타운은 겨울 시즌에 스키와 스노보드,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활발하게 운영되는데요. 리마커블스 스키장과 코로넷 피크 스키장은 남반구에서 손꼽히는 스키 리조트로, 한국의 한여름에 스키를 즐기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눈 덮인 산악 지형과 와카티푸 호수가 만들어내는 퀸스타운의 겨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인천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까지 직항으로 약 11시간이 소요되며, 오클랜드에서 퀸스타운까지 국내선으로 약 1시간 30분 추가 이동이 필요합니다.
캐나다 밴쿠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 평균 기온이 18~22도를 유지하는 해외 시원한 여름 여행지 중 하나 입니다. 해는 뜨겁지만 그 속에서도 습도가 낮고 그늘에 들어서면 서늘한 바람이 불어 활동하기 가장 쾌적한 환경을 자랑해주고 있답니다.
밴쿠버 여름 여행의 핵심은 스탠리 파크 인데요.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약 400만 평 규모의 공원으로, 울창한 침엽수림 사이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여름 오전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곳이랍니다. 파크 내 바다 산책로에서는 밴쿠버 항구와 노스쇼어 산악 지형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휘슬러 산악 리조트는 밴쿠버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여름에는 마운틴 바이킹과 하이킹, 곤돌라 탑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운영됩니다. 인천에서 밴쿠버까지 직항으로 약 10시간 소요됩니다.
노르웨이와 핀란드로 대표되는 북유럽은 고위도 덕분에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15~22도로 쾌적한 해외 시원한 여름 여행지 인데요. 특히 6~7월에는 하루 20시간 이상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을 경험할 수 있어,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백야 현상을 보기 위해서도 북유럽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답니다.
노르웨이의 피오르 투어는 북유럽 여름 여행으로 방문한다면 꼭 해봐야 하는데요. 게이랑에르 피오르와 송네 피오르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에메랄드빛 피오르가 펼쳐지는 풍경은 노르웨이에서 꼭 봐야 한답니다. 크루즈나 페리를 타고 피오르를 감상하는 투어도 노르웨이를 여름에 방문한다면 추천 드리고 싶은 투어 입니다.
핀란드의 여름은 호수 별장 문화를 경험하기 가장 좋은 시기 인데요. 핀란드 전역에 약 18만 개의 호수가 분포해 있으며, 호숫가 별장에서 핀란드식 사우나를 즐기고 수영하는 것이 핀란드식 여름 피서 문화입니다. 핀란드의 여름은 백야로 인해 자정이 넘어도 하늘이 밝기 때문에 여름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답니다.
국내외 시원한 여름 여행지를 더욱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로 얇은 긴 소매 옷을 반드시 챙겨야 하는데요. 평창이나 홋카이도처럼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곳은 낮에는 반팔도 충분하지만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져 가디건이나 얇은 재킷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이나 북유럽처럼 겨울 시즌인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기온에 맞는 방한 준비도 꼼꼼히 해서 가야 한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온이 낮더라도 반드시 챙겨야 하는데요. 고원 지대나 고위도 지역은 기온이 낮더라도 자외선 지수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홋카이도나 뉴질랜드처럼 맑고 깨끗한 환경일수록 자외선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린답니다.
성수기 예약은 서두르는 것이 좋은데요. 홋카이도는 한국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항공권과 숙소가 빠르게 마감되며, 뉴질랜드 퀸스타운도 겨울 스키 시즌에는 리조트 예약이 일찍 찰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예약 해두는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