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비자 준비 없이 떠날 수 있는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가 궁금하신가요? 대한민국 여권으로 지금 바로 떠날 수 있는 전 세계 여행지 리스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무비자 입국이란?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무비자, 사증 면제 같은 단어들을 자주 보게 되죠. 간단히 말해, 무비자 입국이란 국가 간의 협정에 따라 특정 국가의 국민이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상대 국가에 입국하여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랍니다.
즉,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와 사증 면제 협정을 맺은 여러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에 여권만 가지고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 셈이에요. 물론, 나라마다 허용하는 체류 기간이나 입국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여행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2025 정리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어떤 나라들을 비자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지 지역별로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먼저 아래 표에서 한눈에 보기 쉽게 대표적인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를 정리해 봤습니다.
지역 | 나라 | 체류 가능 기간 |
아시아 | 일본 | 90일 |
중국 | 중국 본토: 30일 홍콩·마카오·대만: 90일 | |
태국 | 90일 | |
베트남 | 45일 | |
싱가포르 | 90일 | |
말레이시아 | 90일 | |
유럽 | 솅겐 국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포르투갈, 체코 등 26개국) | 180일 중 최대 90일까지 |
영국 | 180일 | |
아메리카 | 미국 | 90일, ESTA 사전 허가 필요 |
캐나다 | 180일, eTA 사전 허가 필요 | |
멕시코 | 180일 | |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 90일, NZeTA 사전 허가 필요 |
1. 아시아의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주말이나 짧은 연휴를 이용해 다녀오기 좋은 아시아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여행지이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들을 소개합니다.
일본 (90일)

사진 출처: 트립닷컴
두말 필요없이 가장 많이들 가는 해외 여행지이죠. 깨끗한 거리,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독특한 문화까지. 도쿄의 화려함, 오사카의 활기, 교토의 고즈넉함, 홋카이도의 대자연 등 도시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몇 번을 가도 새롭답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JR 패스, 간사이 쓰루 패스, 주유패스 등 방문하는 지역과 일정에 맞는 교통 패스를 미리 구매하면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또한, 유명한 맛집은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타베로그' 같은 앱으로 미리 예약하거나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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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대륙의 매력과 다채로운 도시 풍경이 공존하는 나라예요. 베이징의 자금성과 만리장성처럼 역사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부터, 상하이의 황푸강 야경, 청두의 판다 연구기지처럼 현대적이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가 가득해요. 각 지역마다 음식 풍미가 달라 여행할수록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 재미도 크답니다.
중국에서는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잘 발달돼 있어 대중교통, 카페, 편의점은 물론 노점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요. 하이디라오 훠궈, 북경 오리, 마라샹궈, 광둥 딤섬 등 지역별로 먹킷리스트를 만들어 도시마다 하나씩 맛보며 여행 동선을 짜는 것도 즐거운 방법이에요.
대만 (90일)
또한 중국 본토 외에는 대만도 저렴한 물가, 맛있는 길거리 음식, 그리고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특히 타이베이의 야시장 투어, 지우펀의 홍등 거리, 예류 지질공원의 기암괴석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대만은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구매하면 버스, 지하철, 편의점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망고 빙수, 쩐주나이차, 닭날개 볶음밥 등 먹킷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도장 깨기 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태국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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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의 성지이자 휴양의 천국이죠. 방콕의 활기찬 카오산 로드, 치앙마이의 여유로운 분위기, 푸껫과 코사무이의 아름다운 해변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마사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는 여행지랍니다.
태국은 11월부터 2월까지가 건기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예요. 방콕에서는 크루즈로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왕궁, 왓 아룬 등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해요.
베트남 (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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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중 하나예요. 다낭의 럭셔리 리조트, 하노이의 프랑스풍 구시가지, 호찌민의 역동적인 분위기 등 도시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죠. 맛있는 쌀국수와 분짜, 반쎄오를 현지에서 맛보는 즐거움을 꼭 경험해 보세요.
2023년 8월부터 무비자 체류 기간이 15일에서 45일로 대폭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졌어요.
싱가포르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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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세계적인 도시의 매력이 꽉 채워진 곳이에요. 마리나 베이샌즈의 반짝이는 스카이라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쇼처럼 미래적인 분위기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차이나타운과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처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해 걷기만 해도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죠.
싱가포르에서는 ‘이지링크(EZ-Link)’ 카드를 사용하면 버스, 지하철, 편의점 등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요. 칠리크랩, 락사, 치킨라이스 같은 로컬 음식은 꼭 먹킷리스트에 추가해 하나씩 맛보세요.
말레이시아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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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다민족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나라예요.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타워, 말라카의 다채로운 구시가지, 코타키나발루의 황홀한 석양 등 도시와 자연 여행을 모두 즐기기 좋아요. 지역마다 분위기와 음식 문화가 확연히 달라 여행할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2. 유럽의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모든 여행자의 로망, 유럽!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솅겐 조약에 가입되어 있어 한 번 입국하면 조약에 가입된 다른 국가들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어요.
솅겐 조약 가입국 (최종 출국일 기준 180일 이내 90일)

사진 출처: 트립닷컴
📌대표 국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포르투갈, 체코 등 26개국
파리의 에펠탑 앞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스위스의 알프스에서 대자연의 위대함을 마주하는 경험을 해보세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건축 양식을 가진 나라들을 기차 하나로 여행할 수 있다는 건 유럽 여행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죠.
'180일 이내 90일'이라는 규정은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 쉽게 말해, 솅겐 지역에 머무는 날과 떠나있는 날을 모두 합쳐 180일이라는 기간 동안, 실제로 솅겐 지역 내에 머문 날이 총 90일을 넘으면 안 된다는 뜻이에요. 장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중간에 영국이나 튀르키예 등 비솅겐 국가를 여행하는 일정을 넣어 체류일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랍니다.
영국 (18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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솅겐 조약과는 별도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런던의 상징인 타워브리지와 버킹엄 궁전,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을 즐길 수 있고, 뮤지컬의 본고장에서 잊지 못할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영국은 무려 180일(6개월) 동안 체류가 가능해 장기 여행자나 어학연수생에게 인기가 많아요. 런던 물가가 부담된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밀 딜(Meal Deal)'을 이용하거나, 펍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선데이 로스트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요.
3. 아메리카의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끝없이 펼쳐진 대륙, 아메리카는 여행자에게 무한한 영감과 모험심을 불어넣어 주는 곳이죠. 북미의 세련된 도시부터 남미의 신비로운 고대 문명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들을 만나보세요.
미국 (90일, ESTA 사전 허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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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 뉴욕의 마천루, LA의 자유로운 해변, 그랜드 캐니언의 압도적인 대자연까지. 미국 동부, 서부, 남부, 중부 각 지역마다 전혀 다른 문화와 풍경을 가지고 있어 미국이라는 한 나라 안에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미국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여행 전에 반드시 '전자여행허가(ESTA)'를 신청해서 승인받아야 해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보통 72시간 이내에 승인되지만 만약을 대비해 최소 일주일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효기간은 2년이며, 한 번 받아두면 2년 동안 여러 번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답니다.
캐나다 (180일, eTA 사전 허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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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로키 산맥의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죠. 밴쿠버의 도심 속 자연, 토론토의 다문화적인 분위기, 퀘벡의 유럽 감성 등 도시마다 뚜렷한 개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가을의 단풍은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해요.
캐나다 역시 항공편으로 입국 시 '전자여행허가(eTA)'가 필요해요. 미국 ESTA와 비슷한 제도로,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땅이 매우 넓기 때문에 도시 간 이동은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로키 산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렌터카 여행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할인코드 유효기간: 발급 후 90일간
멕시코 (180일)

사진 출처: 트립닷컴
뜨거운 태양, 정열적인 사람들, 그리고 신비로운 마야-아즈텍 문명의 흔적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칸쿤의 에메랄드빛 카리브해에서 즐기는 휴양은 물론, 고대 유적지 치첸이트사를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어요. 맛있는 타코와 데킬라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답니다.
멕시코는 비교적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 있을 수 있으니, 여행 전에 외교부 여행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늦은 밤에 혼자 다니거나 위험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칸쿤의 호텔 존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4. 오세아니아의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호주와 뉴질랜드로 대표되는 오세아니아는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다른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동식물과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뉴질랜드 (90일, NZeTA 사전 허가 필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뉴질랜드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 같아요. 피오르드 국립공원의 밀포드 사운드, 만년설이 덮인 서던알프스, 와이토모 동굴의 반딧불 등 경이로운 풍경이 가득하죠.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도 입국 전 '전자여행허가(NZeTA)'와 함께 환경보존세(IVL)를 납부해야 합니다. 북섬과 남섬의 매력이 다르므로,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을 갖고 두 섬을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요. 캠퍼밴을 렌트해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은 뉴질랜드를 가장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뉴질랜드 외에도 무비자 혹은 매우 간단한 입국 절차로 방문 가능한 국가들이 여럿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입국 전에 전자여행허가(ETA)를 받아야 합니다. 이 ETA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그 기간 동안 여러 번 입국할 수 있고, 한 번 방문할 때 최대 3개월(90일) 체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지와 바누아투는 비자 없이 최대 4개월(120일)까지 체류를 허용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여권으로 떠날 수 있는 수많은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나라의 문이 우리에게 활짝 열려있죠? 복잡한 서류 준비 없이, 오직 설레는 마음과 여권 하나만으로 떠날 수 있는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FAQ: 무비자 입국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리스트는 항상 동일한가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국가 간의 외교 관계나 국제 정세에 따라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리스트와 체류 조건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전자여행허가(ESTA, eTA 등)는 비자인가요?
엄밀히 말해 비자는 아닙니다. 전자여행허가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된 국가의 국민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기 전, 온라인으로 개인 정보와 여행 정보를 제출하여 미리 입국 허가를 받는 제도입니다. 비자 발급에 비해 절차가 훨씬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지만, 이것 역시 허가를 받는 절차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합니다.무비자 체류 기간을 거의 꽉 채워서 여행해도 괜찮을까요?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90일 허용 국가에서 89일, 90일씩 꽉 채워서 머물거나, 출국 후 바로 다시 입국하여 체류 기간을 연장하려는 시도를 반복할 경우, 입국 심사관이 관광이 아닌 다른 목적을 의심하여 입국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에 맞는 합리적인 기간 동안 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67633개 예약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