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이 궁금하신가요? 이 글에서는 용량별 규정부터 항공사별 주의사항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보조배터리입니다. 장시간 비행 중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사용하기 위해선 보조배터리가 꼭 필요하죠. 하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을 모르고 곤란한 상황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이 제한되는 이유
사진 출처: unsplash
여행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에는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더라도 연료탱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화물칸에서 발화할 뻔한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었습니다.
이처럼 편리한 한편, 충격, 과충전, 제조 불량 등이 겹칠 경우 과열 및 발화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보조배터리의 운송 방법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객실 승무원이 이상 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기내 전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기본 규정
사진 출처: unsplash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기 때문에, 기내수하물로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즉, 보조배터리를 위탁수하물에 넣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합니다. 이 점은 모든 항공사와 공항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의 규정입니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은 일반적으로 Wh(와트시) 기준으로 제한됩니다. 100Wh 이하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제한 없이 반입이 가능하며, 100Wh~160Wh 사이의 보조배터리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 하에 반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10000mAh, 20000mAh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로, 대부분의 경우 문제없이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법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Wh 단위로 계산하려면 다음 공식을 사용하면 됩니다:
Wh = (mAh × V) ÷ 1000
보통 보조배터리의 전압은 3.7V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 10000mAh × 3.7V ÷ 1000 = 37Wh
- 20000mAh × 3.7V ÷ 1000 = 74Wh
즉, 20000mAh 보조배터리 기내반입과 10000mAh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은 모두 안전하게 가능합니다.
참고로, 기내반입 규정을 충족하면서 100Wh 미만인 보조배터리의 최대 용량은 약 27000mAh입니다. 만약 보조배터리에 Wh 표기가 없다면 위 공식을 이용해 항공사 규정에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보조배터리 용량 및 개수 제한
사진 출처: unsplash
대부분의 항공사는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를 최대 5개까지 반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00Wh ~ 160Wh 사이의 보조배터리는 사전 승인 받으면 최대 2개까지 허용합니다. 하지만 이는 항공사 및 노선에 따라 상이하므로 반드시 탑승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조배터리 용량에 따라 대부분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개수 제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0Wh 이하 (일반 소형 보조배터리)
✔ 1인당 최대 5개까지 기내반입 가능. 초과 시 항공사 점검 및 승인 스티커 필요.
📍 100Wh ~ 160Wh (중형 고용량 보조배터리)
✔ 체크인 시 항공사 점검 및 승인 스티커 부착 필요.
✔ 1인당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
📍 160Wh 초과 (대형 보조배터리)
🚫 기내반입 절대 불가!
⚠️ 기타 주요 규정
✔ 보조배터리에는 반드시 Wh 또는 mAh 표기가 있어야 하며, 없을 경우 기내반입 불가.
✔ 모든 보조배터리 포트는 절연테이프 또는 보호 캡으로 덮어야 하며, 항공사 제공 투명 지퍼백에 보관해야 단락 방지 가능.
✔ 비행 중 보조배터리 사용 또는 충전 금지.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사진 출처: unsplash
항공사 | 100Wh 이하 | 100Wh~160Wh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제주항공 / 진에어 / 티웨이항공 / 에어서울 / 에어부산 / 이스타항공 / 에어프레미아 / 에어로케이 | 5개까지 | 2개까지, 사전 승인 필요 |
일본항공(JAL)／전일본공수(ANA) | 제한 없음 | 2개까지, 사전 승인 불필요 |
에어두(AIR DO) / 오리엔탈 에어 브리지 / 솔라시드 에어 / 스카이마크 / 스타플라이어 / 피치항공 / 젯스타 / 스프링 재팬 | 제한 없음 | 2개까지, 사전 승인 불필요 |
싱가포르항공 / 에바항공 / 델타항공 | 20개까지 | 2개까지, 사전 승인 필요 |
※ 최신 규정은 반드시 탑승 24시간 전까지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진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이용 시에도 20000mAh 이하 용량은 대부분 문제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절차 및 체크사항
사진 출처: unsplash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할 때 다음 사항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 보조배터리는 기내수하물로만 가능: 위탁수하물에 넣으면 화재 또는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 보조배터리 절연테이프 부착: 단자에 접촉이 없도록 절연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조배터리 지퍼백 보관: 투명한 지퍼백이나 파우치에 보관해 단락 사고를 예방하세요.
-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테이프 및 포장 상태 확인: 외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 상태를 깔끔히 유지하세요.
98639개 예약됨
보조배터리 비행기 탑승 시 주의사항
사진 출처: unsplash
비행기 탑승 전 보조배터리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보조배터리 규정에 맞는 제품만 소지하세요. 또한 보조배터리 기내에서 충전할 경우, 좌석에 있는 USB 포트를 사용하거나, 기내 전원 콘센트가 허용된 노선인 경우만 사용하세요. 일부 항공사는 기내 충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기내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체크리스트
✅ 100Wh 이하인가?
✅ 외관에 이상이 없는가?
✅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부착했는가?
✅ 지퍼백 또는 전용 파우치에 보관했는가?
✅ 개수는 항공사 기준 내인가?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은 기본 규정만 잘 숙지하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20000mAh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이나 10000mAh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은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문제없이 허용되므로, 안전한 포장과 준비만 갖춘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보조배터리 비행기 반입 시 꼭 위의 사항을 점검하여, 여행 중 불필요한 문제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세요. 기내수하물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숙지하고,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절차와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을 따라 안전한 여행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