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외도를 가려고 거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만큼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야 되는 섬으로 섬 전체가 하나의 해상 식물원이에요. 정원이 이국적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한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들어가는 길에 해금강의 십자동굴과 사자바위 등 기암절경을 함께 관람하는 거제도 여행 코스가 일반적이에요.
해변이라고 하면 모래사장을 떠올리기 쉬운데, 여긴 까맣고 동글동글한 몽돌이 끝없이 펼쳐져있어요. 몽돌 해변은 귀여운 자갈도 있지만 파도가 칠때마다 몽돌이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진짜 좋아요. 신발을 벗고 몽돌 위를 걸으며 발 지압을 즐겨보기도 하고, 파도 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며 물멍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여기는 꼭 추천! 다른 곳에서 절대 볼 수 없었던 모습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이색적인 성벽의 모습이 개인이 쌓았다면 믿으시겠어요? 2003년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곳을 오랜시간 개인이 직접 쌓아 만든 성벽으로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보면 더 놀랍습니다.
그리고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와 남해 바다가 너무 예뻐서 여기에서 찍은 사진들이 SNS에 많이 올라와 있죠. 성벽 사이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그냥 바로 인생사진 등극이에요. 거제도 여행에서 예쁜 사진을 남겨보세요.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유리 완실이 있는 거제식물원이에요. 여기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녀올 수 있어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요. 식물원에서 열대식물과 희귀식물이 있고, 실내 폭포도 있어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도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거제도 여행코스로 많이 오셨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부터 계룡산 정상부까지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이에요. 꽤 가파른 길이라 은근히 스릴이 있어요. 상부 승강장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계룡산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또 이곳이 참 아름다워요. 거제 시내 모습과 고현항, 다도해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거제도 여행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