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 따라하는 여행

사진 출처 : 피안텔 홈페이지

첫 번째로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 에서 캠핑을 했던 곳은 바로 피안텔 캠핑장. 피안텔은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캠핑장, 별장, 고급 이동식 주택, 셀프 케이터링 아파트까지 다양한 숙소를 제공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1964년에 오픈하여 오랫동안 유럽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캠핑장이라고 하니 전통이 오래되었죠? 피안텔 캠핑장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니가 델 가르다 마을에서 단 몇 분 거리에 있고, 이탈리아의 가장 큰 호수인 가르다호수를 마주보고 있어요. 가르다 호수에서 가까운 위치인 사이트는 더 예약이 힘들겠죠? 하지만 최고의 명당자리이니 한번 노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캠핑장 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논스톱으로 오픈하는 수영장 및 사우나도 할 수 있으니 부대시설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세요. 올리브 나무에 둘러싸인 풍경이 멋진 피안텔 캠핑장은 유럽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곳이라 일 년 전부터 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계획해보시길 바래요. 다들 예약 성공해보세요. 👍

사진 출처 : Unsplash의 Egle Sidaraviciute

사진 출처 : Unsplash의 Julia Boiun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총 면적 370제곱미터에 최고 수심이 346미터에 다다르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알프스 빙하가 녹은 물로 형성된 호수에요. 그 크기가 서울의 절반 크기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믿겨지시나요? 실제로 보면 호수의 크기에 압도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바다처럼 넓은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비로움을 느끼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가르다 호수에서 마치 바다처럼 파도가 친다고 해요?! 호수에 파도가 친다는 게 생소한 일인데요. 호수의 크기가 큰 만큼 바람에너지가 커져서 파도가 친다는데 호수에서 파도를 치는 신기한 장면을 가르다 호수에서 볼 수 있답니다. 넓은 가르다 호수에서 수영과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진정한 휴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탈리아 호수를 찐하게 느낄 수 곳.💙

사진 출처 : Unsplash의 Matthias Schröder

가르다 호수를 둘러싼 각기 다른 매력의 마을들이 있는데 그 중에 유명한 시르미오네. 이탈리아 북부 소도시 여행지로도 자주 언급되는 곳이에요. 호수 위에 지어진 시르미오네 성은 이 도시의 대표적인 볼거리. 오랜 역사를 가진만큼 도시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구시가지에는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상점, 카페 등이 있어 거리를 걷고 있으면 볼거리가 가득해요. 또, 귀족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곳으로 호수 한 가운데서 솟아나는 유황온천도 즐길 수 있어요.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노천 온천을 즐기는 것은 여기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 해요.

💚 시르미오네 주변 호텔

그랜드 호텔 테르메

호텔 가르데니아

사진 출처 : Unsplash의 Marco Ghirello

레몬 생성지로 유명한 곳으로 이탈리아어로 레몬을 뜻하는 ‘리모네’가 지명이 되었어요. 암벽에 자리 잡은 소도시로 고풍스러운 건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절벽마을의 아름다움에 반해 꾸준하게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유명한 관광지도 좋지만 소도시의 각기다른 매력을 직접 느끼는 여행도 추천해요😉

위치 : Via delle Croci, 11a, 51010 Marliana PT, 이탈리아

사진 출처 : 아그리캄페죠 레 까르보나이예 캠핑장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의 두 번째 캠핑장인 아그리캄페죠 레 까르보나이예 캠핑장. 방송에는 피렌체 근교로 소개되었지만 실제로는 피렌체 중심부에서 한시간 넘게 운전해야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피렌체 근교 캠핑장이라 이탈리안 가족단위 캠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해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캠핑장이라 하니 더 찐 이탈리아 여행을 할 수 있을 듯한 곳이에요. 토스카나-에밀리안 아펜니노 산맥과 가까운 해발 약 600m 높이인 산 꼭대기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캠핑장으로 높은 만큼 멀리 볼 수 있어서 멋진 시티뷰와 함께 맑은 날에는 지중해 오션뷰까지도 보인다고 해요. 밤나무, 아카시아, 전나무, 소나무 등 자생 초목으로 둘러싸인 넓은 지역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캠핑장 내에서 칠면조부터 다양한 가금류를 키우는 동물 친화적인 성격일 가진 아그리캄페죠 레 까르보나이예 캠핑장. 캠핑장 안쪽에 맑은 물을 가진 수영장도 있으니 숲속에서 즐거운 물놀이도 즐겨보세요. 탁 트인 전망이 있는 멋진 숲속 캠핑장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낭만적인 밤이 될 거에요💚

사진 출처 : Unsplash의 Brands&People

일반적으로 피자나 음식에 뿌려먹는 파르메산 치즈의 원조가 바로 이탈리아의 파르마라고 해요. 여러 가게에서 덩어리부터 가루까지 다양한 종류의 파르메산 치즈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파르메산 치즈의 고향인 파르마에서 치즈를 구입해서 먹어보는 것도 이탈리아 여행에서의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에는 치즈 저장고 투어를 하는 모습도 나왔는데 만들어진 파르메산 치즈는 여기의 저장고에서 숙성된다고 해요. 얼마나 숙성되었는지에 따라 치즈 맛이 다르다는데 갓 만든 치즈는 우유 맛, 단맛이 나고 오래된 치즈일수록 더 깊고 진한 맛이 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24개월 숙성된 파르메산 치즈라고 해요. 익숙한 파르메산 치즈의 원조인 이탈리아에서 먹는 치즈 맛은 어떨까요~?

사진 출처 : Unsplash의 Nick Fewings

샐러드에 뿌려먹고, 빵에 찍어먹고, 발라먹기도 하는 발사믹 식초의 고향이라고 하는 모데나. 발사믹 식초는 포도를 숙성시켜 만든 소스로 1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통 방식으로 생산 및 숙성하고 있는 양조장이 있어요. 이 양조장에서 가장 오래된 숙성통에 담긴 식초는 무려 1860년도에 만들어졌다고 해요. 역사가 깊은 곳이라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전통 발사믹 양조장이에요. 전통 발사믹 식초는 나무통에서 숙성이 되는데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에 나온 숙성통이 가득한 모습은 신기해보였어요. 시판 발사믹 식초와 모데나 전통 발사믹 식초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데요, 시판 발사믹 식초는 와인을 발효해서 만든 와인식초에 다른 첨가물을 추가하여 만들고, 모데나 전통 발사믹 식초는 나무 통에서 포도즙만을 발효시킨 100% 천연 식초라고 해요. 이름은 같지만 만드는 재료부터 완전하게 다르다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발사믹 양조장. 이탈리아 여행 중 한번 찾아보세요!

위치 : Via Podere II Casale, 64, 53026 Pienza SI, 이탈리아

사진 출처 : Poder II Casale 홈페이지

토스카나에 오게 된다면 길을 따라 솟아있는 사이프러스 나무로 만들어진 이국적인 풍경에 반하게 되실 거에요.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에도 멋진 풍경이 나왔는데 영상으로 봐도 반할 정도로 예쁘더라고요❤️ 멋진 사이프러스 나무 길과 넓은 평원이 매력적인 토스카나 언덕에 위치한 Poder II Casale. 언덕 위에 있어서 토스카나 평원을 발아래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오래된 농가를 개조해 만든 캠핑장이라 축사와 농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다른 캠핑장보다 더 자연친화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 출처 : Unsplash의 Matthew Smith

오래전 르네상스 시대부터 농업지대로 개발되었던 발 도르차 평원. 황무지였던 이 곳을 300년에 걸쳐 농경지로 개간한 곳이라 하는데 밀이 익는 시기인 6월에는 황금 들판이, 수확 전인 4~5월에는 아름다운 푸르른 초원의 풍경을 보러 많은 분들이 오신다고 해요. 발 도르차 평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2004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곳이라고 해요.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에서는 토스카나 캠핑장에서부터 루체리노 캠핑장까지 트래킹을 하며 토스카나를 즐겼는데요, 덕분에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토스카나 지역의 매력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쁜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라는 토스카나의 지방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가끔은 길을 따라 걸어보며 느리게 여행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사진 출처 : Unsplash의 Federico Di Dio photography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에서 발 도르차 평원의 트래킹 도중 피자를 먹기 위해 쉬어갔던 피엔차 마을. 토스카나는 7개의 유네스코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하나인 구릉 위 마을 피엔차. 인구수 2,000여명이 사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드 넓은 황금빛 발도르차 평원을 가장 잘 내려다볼 수 있는 토스카나 소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국적인 건물들이 작은 골목길 사이에 가득해 걷기만 해도 이탈리아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이탈리아 여행이라면 피자는 빠질 수 없는 메뉴! 그 중에서도 나폴리 전통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꼭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초록색 바질, 하얀색 모차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 소스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한다고 해요. 새콤한 토마토 소스위에 치즈, 향긋한 바질, 올리브 오일을 얹고 화덕에 구워내는 전통 이태리피자를 드셔보세요. 또, 한국에서 먹기 힘든 로컬피자도 방송에서 소개가 되었는데요, 그 피자는 바로 ‘변덕쟁이’라는 뜻을 가진 카프리초사 피자. 프로슈토, 버섯, 올리브 등을 토핑으로 올린 로컬피자랍니다.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주문하는 것도 여행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