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겨울여행의 필수 코스, 비에이 후라노 투어

저는 홋카이도 겨울여행을 떠올리면 온 마을이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저의 상상에 딱 부합했던 지역이 바로 비에이와 후라노라는 지역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두 지역의 환상적인 관광지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호텔 2곳을 소개드리는 이유는 비에이 지역이 삿포로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자가용으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되기 때문에 만약 여행 일정이 여유롭다면 비에이에서 하루 숙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렌트카, 자가용, 비에이 숙박 모두 희망하시지 않는다면 비에이 후라노 버스 투어 혹은 택시 투어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켄과 메리의 나무는 일본 OO 자동차의 CF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나무라고 합니다. CF에 등장한 남녀 주인공의 이름이 켄과 메리였는데, 그것이 현재 나무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해요. 온 마을의 산과 들판, 나무들이 눈으로 뒤덮여 있어서 굉장히 멋있습니다😃

세븐스타 나무는 일본의 담배 회사에서 광고 촬영을 한 이후로 유명해진 나무라고 합니다. 켄과 메리는 자동차 광고, 세븐스타는 담배 광고에 활용된 것처럼 비에이 지역은 환상적인 풍경 덕분에 각종 상업 광고에 활용된다고 해요😆

탁신관은 일본의 풍경전문 사진작가인 마에다 신조의 갤러리입니다. 실제로 작가님께서 비에이의 풍경들을 직접 사진으로 담아냄으로써 비에이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합니다😲

마에다 신조의 사진작품들이 한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에이의 사계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참고로 탁신관에서는 작가님의 사진이 담긴 엽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탁신관 옆에는 자작나무길이 있어요. 잠시 주변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사진도 너무 예쁘게 담기는 장소입니다. 다만 길이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는 넘어졌답니다😅

이 외에도 비에이 지역의 볼거리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흰수염폭포 등이 있답니다👏

이곳은 닝구르테라스입니다. 닝구르는 작은 요정을 뜻하는 말로, 닝구르테라스는 실제로 요정이 사는 동화 마을처럼 생겼습니다. 공예품을 판매하는 15개의 나무 공방과 1개의 카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나무 공방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팔고 있으니 기념품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무 공방 내부는 촬영 금지이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참고로 닝구르테라스 올 때 차 가지고 오신 분들은 신 후라노 프린스 호텔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