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상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상 도시로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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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많은 이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여행지에 손꼽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의 중심 도시인 베네치아는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국명이에요. 이탈리이 베네치아는 베니스(venice)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영어식 발음이라고 해요. 본토 이탈리아어 발음으로는 베네치아(venezia)가 맞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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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약 12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물 위의 도시인데요. 차나 택시가 아닌 곤돌라, 수상택시, 혹은 바포레토라는 수상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해요🛶 베네치아 지도를 살펴보면, 본섬은 물고기 모양을 닮았는데요. 이 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물길을 ‘그랜드 카날’, 즉 ‘대운하’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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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로 반짝거리는 대운하를 오고 가는 곤돌라와 바포레토, 대운하를 따라 양 옆으로 늘어선 고풍스러운 건물을 보고만 있자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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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본섬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볼거리가 풍부해요.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베네치아 골목은 미로 같아서 자칫하면 길 잃기 쉽상이라고 해요. 미로 같은 골목길마저 신비롭고 매력적인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지금부터 더 자세하게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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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베네토

👥 인구수: 261,000명

🗣️ 언어: 베네토어, 이탈리아어

💷 화폐단위: 유로(EUR, €)

🌐 비자: 관광 목적 무비자 90일 체류 가능

🕛 시차: 한국이 8시간 빠름 (써머타임 적용시 한국이 9시간 빠름)

⚡️ 전압: 230V, 50Hz

아직까지 한국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에요. 대신 경유 항공편을 택하거나 로마나 밀라노 같은 다른 이탈리아 도시에서 기차, 버스, 혹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베네치아 경유 항공편을 선택하시는 경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등 인근 국가 도시에서 경유하며 총 비행시간은 최소 18시간 이상 소요돼요.

로마나 밀라노와 같은 다른 이탈리아 도시에서 베네치아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기차, 버스, 혹은 비행기 등 이동수단 선택지가 많아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잘 따져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로마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니스로 이동한다면, 직항 1시간 5분이 소요돼요✈️ 이탈리아 혹은 다른 유럽 도시에서 출발하신다면 본섬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베네치아 공항에 랜딩하시게 될 텐데요.

베네치아 공항에서 본섬까지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베네치아 본섬 입구까지는 ‘자유의 다리’라고 불리는 다리를 건너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공항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또는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인 만큼 물길로 이동하는 수상 버스를 타실 수 있답니다.

베네치아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이동수단은 기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행기보다 비교적 더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밀라노에서 베네치아까지 기차로 약 3시간이 소요돼요🚋 또 베네치아 본섬과 가까이 있는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 하차할 수 있기 때문에 베네치아 여행을 하기 편리한 교통수단이죠.

플리스 버스와 같은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서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만큼 비용이 저렴하다는 뜻이기도 하죠! 시간은 많고 비용은 줄이고 싶은 여행객 분들께 최적인 교통수단이 아닐까 싶네요🚌 버스를 이용하시는 승객 분들은 본섬에 들어가기 전인 베니스 메스테르 터미널 혹은 본섬 초입인 트론체토 터미널에서 하차할 수 있다고 해요.

사진 출처: 베니스 관광청 인스타그램

1월 🔺최고 기온: 7도 🔻최저 기온: 0도 ☔️강수일: 5일

2월 🔺최고 기온: 9도 🔻최저 기온: 1도 ☔️강수일: 4일

3월 🔺최고 기온: 13도 🔻최저 기온: 4도 ☔️강수일: 5일

4월 🔺최고 기온: 17도 🔻최저 기온: 8도 ☔️강수일: 7일

5월 🔺최고 기온: 22도 🔻최저 기온: 13도 ☔️강수일: 8일

6월 🔺최고 기온: 26도 🔻최저 기온: 17도 ☔️강수일: 7일

7월 🔺최고 기온: 28도 🔻최저 기온: 19도 ☔️강수일: 5일

8월 🔺최고 기온: 28도 🔻최저 기온: 18도 ☔️강수일: 5일

9월 🔺최고 기온: 24도 🔻최저 기온: 15도 ☔️강수일: 5일

10월 🔺최고 기온: 18도 🔻최저 기온: 10도 ☔️강수일: 5일

11월 🔺최고 기온: 12도 🔻최저 기온: 5도 ☔️강수일: 6일

12월 🔺최고 기온: 8도 🔻최저 기온: 1도 ☔️강수일: 6일

자료 출처: NOAA

사진 출처: 베니스 관광청 인스타그램

베니치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그리고 베네치아 여행을 피해야 할 시기는 언제일까요? 우선 베네치아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예요. 봄부터 겨울까지 날씨는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아요. 특히 여름은 따뜻하고 건조하며, 겨울은 선선하지만 습도가 높은 게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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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시에 피해야 할 시기는 있어요. 바로 9월부터 11월인 가을 시즌인데요. 베네치아의 가을에는 연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해요. 비가 많이 내리면 일부 지대는 물에 잠기는 ‘아쿠아 알타(aqua alta)’ 현상이 일어나 제대로 된 베네치아 여행을 즐기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게다가 최근 들어 이상 기후 현상이 심해지면서 베네치아가 가뭄과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물 속으로 사라질 위기해 처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을 정도니 말이죠!😢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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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여행의 스타트를 끊기 가장 좋은 이곳,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광장은 넓고 웅장한 광장으로, 나폴레옹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칭송한 바 있어요. 수상 도시 베네치아답게 산 마르코 광장의 한쪽 면은 바다를 향해 열려 있어요. 산 마르코 광장 근처에는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카페 플로리안 등 베네치아 여행 명소가 전부 모여 있어 베네치아 여행 출발점으로 적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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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은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해요.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낮에 한번, 인적이 드문 밤에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해요!

사진 출처: 카페 플로리안 홈페이지

산 마르코 광장에는 세계 최초로 핫초코를 만든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카페 플로리안도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MUVE 홈페이지

산 마르코 종탑은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에요. 98.6m의 높이로 탑 꼭대기에서 베네치아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꼭대기에 올라 가기 위해선 미리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예약을 해야 해요.

한화로 약 14,000원이지만 산 마르코 종탑에서 내려다 보는 베네치아 일대의 모습이 가히 장관이라고 합니다. 특시 선셋 타임이 아름답다고 하니 가급적 일몰 시간에 맞춰 예약하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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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 바로 근처에 위치한 산 마르코 대성당!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829년 베네치아 수호성인 마르코의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지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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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도 웅장하고 멋있지만, 모자이크 장식과 황금빛으로 뒤덮인 내부도 굉장히 화려해요. 다만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선 공식 홈페이지에서 6유로를 지불하고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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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칼레 궁전은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의 주거지로 쓰였던 곳이에요. 1309년부터 1424년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지어졌으며, 고딕 양식이 특징이랍니다. 건물 외관이 조형미가 넘치기 때문에 베네치아 여행시에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코스예요. 두칼레 궁전 내부에는 베네치아의 주요 역사를 담은 그림과 원수 76인의 초상화 등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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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는 대운하를 가로지르는 총 4개의 다리가 있어요. 그중 단 리알토 다리만이 베네치아 대운하를 건널 수 있다고 합니다. 최초의 베네치아 다리였던 리알토 다리는 원래 12세기에 나무로 지어졌다가 안전상의 이유로 15세기에 대리석으로 교체됐다고 해요. 덕분에 지금까지 유일하게 대운하를 건널 수 있는 튼튼한 다리로 남아있죠. 리알토 다리 밑으로 지나는 곤돌라와 수상 택시도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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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다리를 포함한 탄식의 다리, 스칼치 다리, 아카데미아 다리까지 구경하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탄식의 다리는 과거 중범죄자들이 감옥을 넘어갈 때 건너던 길이라서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스칼치 다리는 산타루치아 역 앞에 있고요. 아카데미아 다리는 베네치아 현존 유일한 목조 다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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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끝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당,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이 성당은 1600년대 베네치아에 창궐했던 흑사병 종식을 성모 마리아께 감사드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해요. 매년 11월이 되면 성모 마리아 찬양제가 성당에서 열려 시민들이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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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지붕과 바로크 양식인 외관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죠.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성당을 비추는 조명이 켜져 멋진 야경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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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넘게 유리 공예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무라노 섬! 무라노 섬은 베네치아 본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베네치아 주변에서 가장 큰 섬이에요. 무라노 섬에선 장인들의 손길로 탄생한 각종 유리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유리 공예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유리 박물관도 들러 보는 걸 추천해요! 유리 공예품을 파는 상점이 모여 있는 폰다멘타 델 베르타이를 거닐면서 베니스 쇼핑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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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곡 ‘하루 끝’의 뮤비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베네치아 부라노 섬! 형형색색의 외벽을 가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경관이 마치 동화를 연상케 한답니다. 여러분도 컬러풀한 부라노 섬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본섬에서 무라노나 부라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비포레토를 타야 해요!

사진 출처: 베니스 관광청 인스타그램

매년 1월말에서 2월 중순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는 거대한 페스티벌이 펼쳐지는데요. 바로 세계 10대 축제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페스티벌입니다. 약 10일 동안 열리는 이 축제는 9세기~10세기 경에 도제가 백성들에게 자유를 선사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가면을 쓴 동안 신분과 정체를 숨기고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죠. 이런 관행이 베네치아에 지금까지 내려져 와 하나의 문화와 축제로 남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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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페스티벌은 1월 27일부터 2월 13일까지 열려요. 해당 시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베네치아에 방문해 잊을 수 없는 화려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국제미술전이자 현대 미술 축제예요. 1895년부터 개최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답니다. 2024 비엔날레 축제는 4월부터 11일까지 오랜 기간 동안 열려요. 해당 시기에 베네치아 여행을 하신다면 비엔날레 축제를 함께 즐겨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베네치아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만큼 숙박비가 저렴하지 않은데요. 특히 운하 쪽에 위치한 숙소는 외관은 예쁘고 멀쩡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안은 굉장히 노후되어 있는 곳이 많다고 해요. 그러니 운하 쪽에 숙소를 잡으실 분들은 가급적 후기가 많은 호텔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해요.

만약 합리적인 가격에 베네치아 호텔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베네치아에서 기차로 5분 거리인 메스트레와 같은 도시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위치: Viale Stazione, 36, 30171 베니스, 베네토, 이탈리아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위치: Via Ca' Marcello, 6, 30172 메스트레, 베네토, 이탈리아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위치: Fondamenta Cannaregio, 929, 30121 베니스, 베네토, 이탈리아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지금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로맨틱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여행을 하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